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정보마당

생활정보

  1. 정보마당
  2. 생활정보
  • 글자크기

라임병(Lyme disease) 감염 진드기 예방과 대처

작성자
주세르비아대사관
작성일
2009-05-05
Lyme disease(라임병) 진드기란?
: Lyme disease(라임병) 진드기는 라임병을 유발하는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진드기들을 말합니다. Lyme disease(라임병)이란 발진·발열·관절통·만성 피로감·국부 마비의 증상을 동반하는 박테리아 감염 질병이며 심한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인간의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로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임병 진드기는 1975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1987년 최초로 발견된바 있습니다. 또한 베오그라드 라임병 연구센터에 의하면 베오그라드에서 발견되는 진드기들 중 중 약 30% 이상이 이 라임병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수치에서 보여지듯 베오그라드에 있는 모든 진드기가 라임병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Lyme disease(라임병) 진드기에 물릴 경우 증상은?
: 라임병 진드기는 언급한 바와 같이 사람의 피를 빨아 생존하는 기생충으로서 사람이나 동물이 물려도 아픔을 느끼지 못합니다. 라임병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이러한 진드기에 사람이 물릴 경우 초기 증상으로 진드기에 물린 부위로부터 홍반이라 불리는 붉은 원 무늬의 반점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이 점점 확대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 초기 1일부터 한달 사이에 나타나며 또한 고열, 두통, 근육과 관절통증 등과 함께 림프절이나 비장이 확대되어 호르몬분비 기관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1차 증상을 6주에서 8주 내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뇌수막염, 관절염, 부정맥 및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2차 증상으로 발전합니다. 2차 증상이 나타난 이후 적절한 치료 없이 10개월에서 1년이상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건강 악화와 무기력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최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서 1차 증상 없이 2차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Lyme disease(라임병) 진드기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와 장소
: 세르비아에서 발견되는 라임병 진드기는 주로 공원, 정원, 골프장, 목장, 초원, 및 숲속 등의 풀밭에 서식합니다. 또한 1년중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발견되며 특히 5월 및 6월이 되면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Lyme disease(라임병) 진드기 예방과 치료
: 라임병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위에 언급한 장소에 가급적 가까이 가지 않으며 설사 간다 하더라도 맨 피부가 잔디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일단 라임병 진드기로 의심되는 진드기 또는 일반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초기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물린 후 24시간 안에 피부에서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만약 물린 진드기가 라임병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진드기일 경우 24시간 안에 피부에서 진드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증상에 언급한바 있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피부에서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감염자 스스로 진드기를 제거하려 시도하면 절대 안되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찾도록 합니다.
의료시설에서 이뤄지는 진드기의 제거방법은 살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진드기의 배가 터져 머리가 몸과 분리되지 않도록 핀셋 등으로 조심스레 집어내고 이후 물린 자국에 소독을 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또한 안전하게 진드기를 제거한후 최소 3개월간 몸에 이상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지 예의 주시하도록 합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