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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문화교육․박물관단지 사업 동향

작성자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작성일
2019-10-31

1. 러 건설주택공공사업부 산하 연방국가평가총국(Glavgosexpertiza)은 금년 9월말 극동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문화교육 및 박물관단지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극장음악학교 건설 계획(설계문서 등)을 승인함.(아래 상세내용)

 

블라디보스톡 문화교육박물관단지 조성 사업은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화국가프로젝트로서 실행되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톡 외에 칼리닌그라드, 세바스토폴, 케메로보에서도 추진되고 있음.

 

연방국가평가총국 전문가들은 블라디보스톡 내 모스크바차이코프스키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 분교 및 중등특수음악학교 건설 설계문서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림.

- 1단계 사업으로 550명 학생 수용 교육센터(4), 수영장,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고, 2단계 사업으로 모스크바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 분교용 건물을 건설할 계획

 

이번에 승인된 극장음악학교를 포함하여 블라디보스톡 문화교육박물관단지 사업은 블라디보스톡 시내와 루스키섬에서 실시되며, 이미 각각의 사업 부지가 배정되었음.

- 블라디보스톡 시내(‘Orlinaya sopka’, Aksakovskaya str.)에는 콘서트홀, 박물관, 음악학교공연예술학교 등을, 루스키섬에는 교직원 주택, 음악학교발레학교 학생 기숙사 등을 건설할 계획

 

사업별 주요 참여기관은 블라디보스톡 시내 부지에서는 마린스키극장(콘서트홀) 국립 에르미타쥐, 트레치야코프미술관, 러시아박물관, 동방민족예술박물관(박물관단지) 러시아국립공연예술대학(공연예술학교) 등이며, 루스키섬 부지에서는 모스크바차이코프스키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 모스크바국립발레아카데미 등임.

 

- 연방국가평가총국은 지난 7월에는 음악학교 건물, 발레아카데미 건물, 교직원주택, 기숙사 및 기타 필수시설 건설 계획을 승인한바 있음.

 

2. 최근 상기 블라디보스톡 문화교육박물관단지 사업 관련, 동 사업 추진 배경 시공사 변경 및 박물관단지 concept 확정 과정 사업 주관기관 등에 관한 블라디보스톡 지역언론은 아래 요지 보도함.

 

(사업 배경) 푸틴 대통령은 2018.3월 연례교서를 통해 러시아 여러 도시에서 문화교육단지 조성 프로그램을 착수할 것을 제안함.

- 푸틴 대통령은 마린스키극장 극장장(V.Gergiev)과 에르미타쥐 박물관장(M.Piotrovskiy)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러한 구상을 갖게 되었다고 소회

- 러 정부는 블라디보스톡, 세바스토폴, 칼리닌그라드, 케메로보 등 4개 도시에서 동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3개의 국경 도시가 선정된 것은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

 

(시공사 교체) 당초 동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스트로이가즈몬타지(러 부호 A.로텐베르크 소유)가 내부사정으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금년 9월초 스트로이트란스가즈(G.팀첸코 Volga그룹 회장)가 신규 시공사로 선정됨.

- O.골로데츠 부총리실 측은 로텐베르크 회장의 사업 포기는 자사(스트로이가즈몬타지) 자산매각과 연관이 있으며, 사업 시공사 교체가 사업 일정(2023년 완료)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

- 300억 루블(4.6억불)에 달하는 사업 자금의 대부분은 로스네프테가즈(로스네프트)가 충당하고 약 11%는 가즈프롬이 투자

 

(주관기관) 사업 발주처는 2018.6월 설립된 국립문화재재단(National Cultural Heritage Foundation)으로 동 재단의 참여기관은 마린스키극장, 에르미타쥐, 트레치야코프미술관, 볼쇼이극장 등임.

 

(박물관단지 concept 채택) 블라디보스톡 박물관단지 concept는 러 건축회사 ‘Speech’와 미국 건축설계그룹 ‘Asymptote Architecture’ 간 경합이 있었으며, 당초 예상과 달리 러 건축회사 ‘Speech’의 설계안이 최종 채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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