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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개

공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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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우리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아주 밀접​한 지역입니다. 연해주는 698년 건국된 발해의 영토중 하나였습니다. 1864년경 연해주 지신허라는 마을로 세계 최초의 한인이주가 이루어졌으며, 1900년 세계 최초로 블라디보스톡 동방대학에서 한국문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연해주는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기 전까지 한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일제 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한 해외독립운동의 근거지였습니다.

총영사관이 소재한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유럽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사정으로 한-러 극동지역 간 인적교류가 많이 축소되기도 하였으나, 2019년에는 한국인 방문객 수가 30만명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전망이 매우 밝은 도시입니다. 201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포럼(APEC) 정상회의 개최는 급속한 발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년 출범하여 매년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등을 통해 블라디보스톡은 동북아 정치외교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2018년 12월 러시아 극동관구의 행정수도를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전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러시아 극동 지역과의 협력은 중앙정부 차원을 넘어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으로 확산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17개 지자체들과 러시아 극동 지역 9개 지방정부간의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2018년 출범하여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으며, 임업, 수산업, 교통물류, 관광, 의료보건 등을 망라한 각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관은 항상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시하며,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 하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