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동방경제포럼 1주일 연기 개최
동방경제포럼 주최기관인 로스콘그레스(Roscongress)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이 예정보다 1주일 연기하여 9.12(화)~15(금) 개최된다고 자체 홈페이지(forumvostok.ru, 3.7)를 통해 아래 발표하였습니다.
• 제8차 동방경제포럼이 2023.9.12.~15 로스콘그레스 주최로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본회의(plenary session)는 9.14(목) 열릴 예정임.
• 안톤 코뱌코프(Anton Kobyakov) 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대통령 자문관)은 국제행사 일정으로 인해 동방경제포럼 개최 날짜를 조정하였으며, 러시아 측은 금년도 포럼에 외국 지도자들과 고위급 인사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타스통신 인터뷰 내용
※ 아래 올렉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의 인터뷰시 특별군사작전 및 연해주 인프라 개발현황 관련 발언 내용입니다.(타스통신, 3.7)
【특별군사작전 관련】
(병력 모집 활동) ‘티그르’(Tiger, 연해주 자체 설립 자원병 대대) 자원자 수가 부족하지 않음. 특별군사작전 참전 희망자 모집은 연해주 군사위원회(military commissariat) 신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음. 다음달(4월)에 1주일에 걸쳐 4번째 티그르 대대원 모집을 실시할 예정임.
• 최종 선발된 인원은 실제 특별군사작전 임무 수행지역과 유사한 환경의 훈련장에서 1개월간 훈련을 마치고 전선으로 배치됨.
(참전군인 상황) 본인(주지사)은 특별군사작전 지역을 7차례 방문하였음. 현재 연해주 출신 군인들은 헤르손으로부터 우글레다르시(도네츠크주) 사이 형성된 거의 모든 전선에 배치되어 임무 수행 중임.
• 지난해 이후 복무 중인 군인들은 지쳐 있음. 푸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군인들에 대한 의무휴가 제공은 시의적절한 결정임.
• 연해주 군인들(티그르 대대원들)이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열화상카메라, 망원경, 조준기, 무선통신기, 휴대용 발전기 등임. 러 국방부의 군용품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연해주의 지원이 군인들의 사기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생각함.
(주정부 지원 활동) 금년 1.10 기준 연해주의 특별군사작전 지원액 규모는 약 40억 루블이며, 이중에서 22억 루블은 군인 소모품과 장비 등 구입비로, 나머지는 다양한 금전적 보상으로 지출됨.
• 얼마 전 주정부 신규 군 지원책에 서명하는 등 연해주 차원의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군용 필수장비를 실은 차량들이 정기적으로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보내어지고 있음.
(트루트네프 부총리의 가칭 ‘애국’ 선도개발구역* 설립 구상 관련) 방산기업체에 통관문제, 부품, 자재 공급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제혜택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좋은 제안임. 연해주에서는 이미 다양한 무인기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고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임.
* 금년 1월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국가방위 관련 모든 프로젝트를 통합, 추진하는 ‘애국’ 선도개발구역 설립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언급
• 여타 선도개발구역과 달리 애국 선도개발구역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될 것이므로 구체 설립 장소 결정은 부차적인 문제임.
【연해주 운송물류 인프라 확충 관련】
(지난해 아태지역과의 물동량 증가 등 소위 ‘동방으로의 전환’ 추세 下 연해주 운송물류 처리 현황 질문에) 현재 물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연방정부(교통부) 차원에서 철도 수송능력 확장 작업이 필요하지만 연해주 정부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 1백만 TEU 규모의 Artem 운송물류센터(Dry port)가 내년 가동 목표로 착공될 것이며, 이 사업 완료시 일일 컨테이너 운송력이 2배 이상 증대(3천→7천 TEU)
• 금년 9월 연간 화물 2천만 톤 처리능력의 수호돌港(볼쇼이카멘)이 가동되며, 베라港(포키노)과 오로라港(포키노)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
• 항만, 철도 인프라 확장과 함께 연해주 국제운송회랑(프리모리예-1, 프리모리예-2) 구축을 위한 블라디보스톡-나호트카-보스토치니항 도로망 사업도 지속 추진하며, 금년 동방경제포럼시 운송물류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
□ 프란치스코 교황, 연해주 방문 의사 표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극동 표범, 호랑이, 사슴 보호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러시아로부터) 공식 초청장 접수시 연해주 방문 의사를 표했다고 레오니드 세바스티야노프(L.Sevastyanov) 구교도(Old believers)세계연합 회장이 언급하였다고 타스통신(3.7)이 보도하였습니다.
• 세바스티야노프 회장은 교황이 자신(세바스티야노프)과의 개인적 대화에서 극동 표범, 호랑이, 사슴 보호에 기꺼이 참여하고 싶고 공식 초청장 접수시 반드시 연해주에 가겠다하였으며 또한,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의 발언*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힘.(*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타스통신(3.7) 인터뷰시 교황의 연해주 방문 관련 질문에, 연해주에는 극동표범 뿐 아니라 호랑이, 사슴, 연꽃, 섬, 해양보호구역 등 교황에 보여줄 수 있는 수많은 아름다움이 있다하고, 특히 지금과 같은 때에 (연해주)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러시아에 있어 큰 사건이자 중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대답)
• 세바스티야노프 회장은 지난 2월 상기 관련하여 프란치스코 교항과의 대화를 인용하면서, 교황이 연해주 ‘표범의 땅’ 국립공원을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표범의땅에 서식하고 있는 2살의 수컷 극동 표범(Leo 252)에게 새 이름을 지어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교황이 응하여 Martin Fierro(아르헨티나 호세 에르난데스 시의 주인공)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함.
□ 주러 영국대사 블라디보스톡 방문
데보라 브로너트 주러시아 영국대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을 추모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였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3.7)이 보도하였습니다.
• 주러 영국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에 브로너트 대사의 블라디보스톡 공항 도착 사진과 대사가 제1차 세계대전시 전사한 영국군과 영연방군 군인들을 추모하고 지역사회단체들과 면담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왔다는 내용이 게재
• 러 외교부 블라디보스톡대표부는 대사의 방문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공식 일정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하였고, 연해주 정부도 영국대사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확인
□ 금년 1분기 중국차, 러 신차 시장 40% 점유 예측
Otkritie Auto(오트크리티예 은행 자동차사업 부문) 전문가들은 금년 1분기 러시아 국내 신차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3.9 전망하였습니다.
• 유럽비즈니스협회(AEB) 통계에 따르면, 금년 2월 러시아내 신차 판매량은 약 41,900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62% 감소(※ 이 통계에는 중국 체리자동차가 판매한 약 1만대와 병행수입 대수 미포함)
• 러 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재개되지 않을시 시장 회복이 더디어지고 국내 자동차시장의 ‘중국화’ 현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어 중국차 점유율이 1분기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
• 외국 브랜드(차종별) 중에서 2월 중국차 판매실적을 보면, 중국 Chery 6,833대(전년 동월대비 2.2배 증가)로 선두이고 이어 Haval 5,324대(49% 증가), Geely 4,053대(85% 증가, Coolray 2,366대, Atlas Pro 1,269대, Tugella 366대 등), 창안자동차 1,050대(123% 증가)
※ 기아자동차 3,170대(74.8% 감소), 현대차 2,544대(74.7% 감소), Toyota 1,438대(80% 감소)
□ 2022년 연해주 기업체 매출 13% 증가
2022년 연해주 기업(소기업 제외) 매출 총액은 2.8조 루블로 2021년 대비 13.2% 증가하였다고 연해주정부(경제개발부, 3.3)가 발표하였습니다.
• (매출 성장 업종) 전기 장비 제조업(2.6배), 기계장비 설치수리업(1.6배), 건설(1.5배), 운송장비 생산,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등
• (농축산) 곡물 110만 톤, 감자 6.4만 톤, 채소 48.66천 톤 생산하였고, 극동관구 내 축산물 생산량은 육류 1위, 계란 2위, 우유 4위
• (주택) 30년 만에 최초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주택 건설(전년대비 18% 증가)
• (물동량) 연해주 항만의 국내외 화물 처리량은 4.4% 증가하였고, 자동차 국경검문소 통한 국제화물 처리량은 약 50% 증가
□ 금년 1~2월 연해주 곡물 수출 77% 증가
러시아 연방동식물위생감독청 연해주․사할린주 지청 발표(3.3)에 따르면, 2023년 1~2월 연해주 곡물 및 곡물가공품 수출량은 223,443톤으로 전년 동기(126,576톤) 대비 76.5% 증가하였습니다.
• 2월 수출량은 112,741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약 2배 증가
• 금년 2월 對중국 수출량은 68,870톤, 품목별로는 옥수수 25,315톤, 대두 25,215톤, 해바라기씨박 12,870톤, 아마씨 3,958톤, 밀가루 1,512톤
• 한국으로는 36,104톤(옥수수 22,401톤, 밀 13,688톤, 알곡가루 4.5톤, 완두콩 4톤, 메밀가루 4톤, 귀리가루 2톤), 일본으로는 7,767톤(옥수수) 수출
□ 금년 1-2월 극동수역 어획량 70만 톤
러 수산청이 3.4 발표한 금년 1~2월 러시아 수산물 어획량은 86만 톤(14.5% 증가), 이중 극동수역 내 어획량은 70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하였습니다.
• 극동 수역 내 어종별 어획량은 명태 55.9만 톤(10.7만 톤 증가), 청어 7.12만 톤, 대구 2.59만 톤 등
• 북극해 71.6천 톤, 발트해 17.7천 톤, 아조프․흑해 6.5천 톤, 볼가․카스피해 13.5천 톤, 외국 배타적수역 및 공해수역 49.0천 톤 어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