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완다 대한민국 대사관

8.11-12간 르완다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Paul Kagame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협력 비전과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양국간 기존의 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을 ICT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Kagame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박 장관은 르완다가 ICT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회·경제적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의제를 주도하며 동아프리카 ICT·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양국관계를 확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는 한편, 르완다가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파리기후협정 국가기여방안(NDC)을 제출한 국가인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Vincent Biruta 르완다 외교장관과 한-르완다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강화,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동 회담 계기 양국 장관은 ▲양국 외교부간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기 위한 '한-르 정책협의 MoU'를 체결하고, ▲'2022-26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에 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키갈리 제노사이드 추모관을 방문하여 르완다에서의 참극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가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과거를 직시하는 르완다 국민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 외교부 보도자료 별첨  

* The New Times紙 기사 

* RBA 뉴스 (00:12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