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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개

공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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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르완다공화국 주재 대사 정우진입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 중부,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온화하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르완다 국민들은 르완다를 ‘천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땅(a land of a thousand hills)’ 또는 ‘영원한 봄의 땅(a land of eternal spring)’이라고 자랑스럽게 칭합니다.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를 합친 정도 면적에 약 1,300만 명이 살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나, 인구의 60%가 25세 이하 청년인 르완다는 젊고 역동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입니다.

르완다는 약 30년 전 큰 국가적 불행을 경험했지만 이후 정부의 화해‧통합 노력과 효과적인 정책을 통해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아프리카의 모범사례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르완다는 2035년까지 고중소득국 달성(1인당 GDP 4,036 미불), 2050년까지 고소득국 달성(1인당 GDP 12,476 미불)을 목표로 장기국가개발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해가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Global Pivotal State)’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르완다가 이러한 개발계획을 이행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측면에서 거들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와 르완다는 개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이며, 현재 KOICA, 수출입은행 등 우리 개발협력 기관이 농촌개발, 교육 및 ICT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고, 여러 NGO들이 농촌 현장에서 소득증대, 영양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입니다. 르완다 정부도 우리나라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높게 평가, 자국의 성장과 발전의 한 모범사례로 삼고 우리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임 기간 중 우리나라와 르완다의 양국 관계가 양국의 유사성과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유익한 교류·협력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르완다에 체류하거나 르완다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르완다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정 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