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사관은 지난 9월 6일, 7일 양일간 딜리 체육관(GDD, Ginaziu Desportu Dili)에서 동티모르 태권도협회와 협력하여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태권도 대회는 품새 및 겨루기 남여 각각 6체급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티모르 딜리, 리키사, 바우카우, 로스팔로스 등 각지의 15개 도장에서 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태권도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박성희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상록수 부대의 봉사에서부터 시작된 태권도가 동티모르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태권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권도가 양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