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티모르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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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의 동티모르 방문 일정 발표 (Independente, 7월 10일)

바티칸은 7월8일(월),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방문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일정에 따르면 교황 프란치스코는 9월 9일(월) 오후 2시 10분 딜리 프레지던트 니콜라우 로바토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첫 번째 환영 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오후 6시 대통령궁에서 환영식에 참석한 뒤, 7시부터 동티모르 시민사회와 외교단을 대상으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9월 10일(화) 오전에는 이르마스 알마(Irmas Alma) 장애학교의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Cathedral 성당에서 신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는 Tasi Tolu 지역에서 대중 공개 미사가 집전될 예정입니다.

동티모르는 9월 13일에 끝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쁜 11일간의 방문 국가 중 세 번째 국가입니다. 바티칸 뉴스는 이번 방문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45번째 해외 사도적 여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9월 2일 로마를 출발해 먼저 자카르타를 거쳐 9월 6~9일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후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싱가포르 방문 후 로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동티모르-앙골라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Suara Timor Lorosae, 7월 11일)

Jose Ramos Horta 동티모르 대통령은 이번 포르투갈어권 공동체(CPLP) 공식 방문 중 7월9일(화) João Manuel Gonçalves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언론에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앙골라 대통령은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잠재적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Horta 대통령은 최근 딜리에 앙골라 대사관이 설립되면서 양국 간 외교 격차가 메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동티모르가 2025년 아세안(ASEAN) 회원국이 되기 위한 진전 상황과 잠재적인 파트너십 및 투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를 위한 새로운 협력 방식을 강화하고 모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양국 정책협의, 양국 외교·관용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면제, 외교기관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