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광견병 집단 발생 : 7세 여아 광견병으로 사망 (Independente, 6.20.)
말리아나(Maliana) 지역에 거주하는 7세 여아가 광견병 판정을 받은 후 동티모르 국립병원에서 5일간의 중증 치료를 받았으나 6.17. 사망하였음. 동인은 지난 3월 거주지 인근의 들개에게 물린 후 6월 초 해당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짐. 비슷한 시기 또 다른 남성 청년이 광견병으로 사망하여 2023년 이후 현재까지 동티모르 내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 총 6명으로 확인됨. 이에 동티모르 보건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기존의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였으며, 광견병 백신 추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동티모르 국민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
ㅇ 동티모르 노동자 보호 위한 노동법 입법 긴요 (GMN TV, 6.26.)
Elvinha Carvalho 양성평등 및 사회통합부 장관은 6.25. 동티모르 경제투자 관련 워크숍에서 2002년 독립 이후 국내 민간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법 추가 입법이 사실상 전무했던 현실을 지적하며, 향후 노동법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정부 및 민간 부문 간 관련 논의 시작이 필요함을 강조함.
한편, 동티모르 노동청(SEFOPE)은 6.27. 동티모르 내 중국계 상인들의 동티모르 노동 관련법 상습 위반 행태를 지적, 주요 위반 사례로 노동청 제시 최저임금 기준 위반, 초과근무 수당 미지급 등을 예로 들며, 향후 이와 같은 행태가 적극적으로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
ㅇ 동티모르 국회의장, ASEAN 가입 대비 동티모르 언론인 영어 구사 역량 강화 촉구 (Televizaun Timor-Leste, 6.26.)
Fernanda Lay 동티모르 국회의장은 신임 동티모르언론위원회 위원장 임명식(6.26.)에서 오는 10월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에 대비해 언론인 대상 영어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동티모르 언론위원회에게 촉구함. 동 의장은 동티모르 언론인들의 부족한 영어 구사 능력을 지적, 영어를 공식 언어로 쓰는 아세안 협의체 특성상 향후 영어가 동티모르 언론인들의 필수 소양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 언론인 대상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동티모르 토지 및 재산법, 해외 투자자들의 동티모르 진출에 대한 장애물로 남아 (Televizaun Timor-Leste, 6.30.)
Fernanda Lay 동티모르 국회 의장은 6.30. Mohamed 말레이시아 하원부의장과의 면담에서 동티모르의 (낙후된) 토지 및 재산법이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의 현지 진출에 대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부의장의 우려가 있었다고 밝히며, 정부에게도 상기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ㅇ 동티모르 정부, 18.5억불 규모 예산 지출 한도 승인 (Independente, 7.1.)
동티모르 국무회의는 2026년 회계연도 예산 지출 한도를 18.5억불로 제한하는 예산안을 7.1. 통과시킴. (동 예산안은 2025년 회계연도의 26억불 지출 상한에서 약 7.5억불(28.8%) 삭감된 수치임.)
Santina Cardoso 동티모르 재무장관은 동 예산안의 상당부분은 △︎ 정부 제도 개선, △︎ 사회 공적 자본 지출 등 분야에 집중되 있다며, 나머지 약 10%는 동티모르 경제 인프라 개발 및 거버넌스 개선 분야에 배정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