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중미 카리브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미와 북미를 이어주는 카리브해 지역의 중심국가이자 해외로부터의 이민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석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미·카리브지역에서 가장 산업화된 국가 중 하나로서 국제사회에서 작지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중미 지역 내 국가 간 협력과 경제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카리브공동체(CARICOM)의 핵심 회원국이면서 카리브·중미지역 2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카리브국가연합(ACS)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문화적 다양성을 배경으로 칼립소, 스틸팬 등 음악장르와 연주기법이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탄생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지난 198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니다드토바고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2년 여수엑스포의 한국 개최를 적극 지지해 줌으로써 우호관계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수출이 늘고 있으며 현지 대학교와 고등학교 내 한류동아리가 결성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전망도 밝은 상황입니다.
주트리니다드토바고 한국대사관은 카리브지역 내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4개국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이들 국가와의 관계 발전에도 더욱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할 국가 내 거주하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