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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개

공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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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탄자니아합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주탄자니아합중국 대한민국 대사 김선표입니다.

 

대한민국과 탄자니아는 1992430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2022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면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한 해였습니다.

 

작년 3월에는 한국 정부의 유상개발차관(EDCF) 지원으로 건설한 다레살람 시내 탄자나이트 대교가 개통되어 다레살람 시내의 명소가 되면서 양국간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을 통하여 탄자니아의 보건, 교육, 농어촌개발, 직업훈련, 정보통신, 물관리,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공적개발사업(ODA)은 한편으로는 탄자니아에 대한 지원이지만 동시에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문인력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호혜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레살람 시내의 명소로 자리 잡은 탄자나이트 대교 역시 한국의 기업과 전문인력이 시공 설계하여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229월 향후 5년간 10억불의 유상차관을 탄자니아 정부에 제공하기로 하는 EDCF 기본약정에 서명하였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탄자니아 사회 인프라 시설들이 한국의 차관 제공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 기술에 의해 더 많이 건설될 것입니다.

 

공적개발원조 사업 이외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탄자니아 진출이 차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현대 철도(Standard Gauge Railroad) 건설사업, 빅토리아 호수 화물여객선 건조사업 등 탄자니아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탄자니아에 진출하기를 기대합니다. 탄자니아 정부는 2025년까지 중소득 국가로 진입한다는 개발비전 2050’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대사관은 또한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300명이 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신변 안전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탄자니아에 거주하시는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유익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3년 내내 양국간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또한 우리 재외국민 모든 분들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주탄자니아합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선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