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in Uganda

5월 3일 목요일, 맑고 푸르른 우간다 하늘과 짙푸른 녹색 채소가 펼쳐진 땅, 카완다에서 KOPIA 우간다 센터는 김유철 대사와 한국 교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4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센터에 위치한 시범농장을 견학한 후, 무, 배추, 대파, 고추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채소 선물세트를 만드는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는데요.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만족이 가득했습니다.

KOPIA 심홍식 소장은 지난 4년간 한국 농업기술을 접목하여, 무, 토마토, 배추, 옥수수, 고추, 나카티, 부가, 케일, 가지 등 우간다와 한국의 토종 채소류를 시험 재배하는 가운데, 병충해 방지, 수확량 증대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김유철 대사는 우간다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연구·보급하고 있는 KOPIA의 활동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향후 우간다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단위 쌀농사 시범단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KOPIA의 기술력으로 우간다가 아프리카 농작물의 보고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 심홍식 소장님께도 응원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