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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정세 동향(11.18.-12.16)

작성자
주 우간다 대사관
작성일
2019-12-17

1. 국내 정세 


 □ 2021년 대선 동향 (Bobi Wine 의원 대선 캠페인 준비)


  ㅇ 우간다 대선후보 Bobi Wine 의원(본명 Robert Kyagulanyi, 무소속)은 11.26(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대선을 위한 지지자 결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캠페인 일정을 제출하겠다고 언급함.


(The Independent, (19.11.27), “Bobi Wine to start nationwide consultations for 2021”)


 □ 우간다 정부, 야당 행사 무력 탄압


  ㅇ 우간다 경찰은 Med Kaggwa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의 장례식에서 Bobi Wine 의원 및 People Power 소속 지지자들의 가두 행렬을 최루탄을 사용하여 저지함.
     - 경찰은 도로 교통을 위해 최루탄을 사용하여 해산시켰다고 발표


  ㅇ Kania Obiga 내무부 국무장관은 최근 Kizza Besigye 전 대선후보가 무장 경찰 및 군인들과 대치해 물대포를 맞고 경찰에 연행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진압이 정당했다고 언급함.
     - 이번 사건으로 경찰 3명이 부상당하고 경찰차 2대가 파손되었다고 언급
       ※ 주재국 야당 민주변화포럼(Forum for Democratic Change) 회의(11.4)에 무장 경찰 및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해 가두행진을 벌이며 항의


(Daily Monitor, (19.11.21), “Police disperse Bobi Wine supporters at Med Kaggwa’s burial”)
(NilePost, (19.11.28), “Internal Affairs Minister defends Police brutality on Besigye as being inevitable”)
 
□ 시민단체, Museveni 대통령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 운동


  ㅇ Museveni 대통령을 인권 유린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자는 운동이 Kiiza Besigye 야당 인사가 이끄는 국민의 정부(People’s government) 주도로 11.12(화)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0명이 서명함.

  ㅇ 정부 부대변인은 국민의 정부(People’s government)는 비등록 NGO로 ICC에 관련 증거 제출은 할 수 있어도 법적 효력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19.11.25), “Ugandans endorsing petition to ICC, says FDC”)


 □ 대통령 주관 반부패 행사 개최


  ㅇ 우간다 정부는 12.4(수) Kampala 시내에서 정부 주도의 반부패 행진 및 캠페인을 실시함. 


  ㅇ Museveni 대통령은 이번 행진에 참여해 부패 종식을 위해 경제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며 부패는 공공의 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함.


  ㅇ 한편, 이번 행사에 반대하는 측은 우간다가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정부 주도의 반부패 행진은 정치적이라고 평가함. 


 (VOA, (19.12.5), “Uganda’s Museveni Criticized for Leading March Against Corruption”)


2. 대외 관계 


 □ 우간다-르완다 관계 동향


  ㅇ 우간다민간경제협의체(PSFU)는 우간다-르완다 국경 폐쇄(19.2.28) 이래 지금까지  5,300억 실링(1.44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함.
     - 식품, 음료, 철, 지붕 재료, 시멘트, 설탕 산업에 부정적 영향
     - 이에 더해 DR콩고 내 에볼라 발생 및 남수단 내전이 국경 근처 개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Daily Monitor, (19.11.22), “Rwanda blockade costs Uganda Shs530 billion”)
 
□ 우간다 정부, 르완다 반군(RNC)과 관계 의혹 부인


  ㅇ 우간다 정부는 차기 대선과 관련 르완다 반군(RNC)과 면담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함.
     - 성명서에는 우간다 정부는 르완다와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희망하며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체결한 양국 합의(9.23)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


  ㅇ 이번 의혹과 관련, Kagame 르완다 대통령은 양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위원회에 우간다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함.


(edge.ug, (19.11.22), “Uganda denies meeting Rwandan RNC rebels”)


 □ 우간다-DR콩고 국경 지역 사건·사고 동향


  ㅇ DR콩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군(ADF)의 공격으로 우간다 Kasese지역 접경인 DR콩고 Beni지역에서 27명이 사망(11.27)하였으며 11.5 이후 지금까지 10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
     - 불안정한 치안 상황으로 Kasese 지역 인근 DR콩고 국경에서의 상업 활동을 금지함.
  
(Daily Monitor, (19.12.4), “DRC-Uganda border closed as Congolese protest against ADF attacks”)


3. 개발 협력 


 □ Museveni 대통령, 중국인의 습지 논벼 경작 중단 지시


  ㅇ Museveni 대통령은 Luweero 지역에서 중국인들의 논벼 경작으로 인해 습지가 파괴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중국 농부들에게 습지를 떠나 밭벼 경작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함. 


(Sunrise, (19.11.27), “Museveni orders Chinese rice farmers out of wetlands”)


4. 질병 및 사건·사고 


 □ 우간다, 3대 말라리아 발병국 기록


  ㅇ WHO는 ‘2019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를 발간하고 2018년 기준 말라리아 발병 국가 중 우간다는 나이지리아(25%), DR콩고(1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발병 순위(5%)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ㅇ Jimmy Opigo 국가 말라리아 프로그램 담당자는 2018.8 이후 우간다 내 말라리아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강수 증가 및 낡은 모기장 사용을 원인으로 지적함.


(Daily Monitor(19.12.5), “Uganda among 6 states with half of world’s malaria cases”)


 □ 자연재해 동향


  ㅇ 우간다 정부는 우간다 Bugisu 및 Bundibugyo 지역에서 한 주간 발생한 홍수 및 산사태로 36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함.
     - 적십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로가 유실되어 탐색·복구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재해지역 인근에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
 
  ㅇ Musa Ecweru 구호재난방지 담당 국무장관은 12.5(목) 홍수·산사태·폭풍 피해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인성 질병 치료약, 고무보트, 담요, 식량 등을 긴급 조달하고 복구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함. 


(VOA(19.12.9), “Uganda Floods Death Toll Rises as Rains Continue”)
(New Vision(19.12.6), “Floods, landslides: Gov't speaks out on disaster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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