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앵커리지 대한민국 출장소

저희 공관은 미국 알래스카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알래스카주 최대도시 앵커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17세기 이후 러시아가 진출하면서 러시아 영토였으나 1867년 미국 정부가 당시 제정 러시아로부터 720만불(현재 가치로 16억 7천만불)에 매입하여 미국영토가 되었습니다. 이후, 알래스카는 1959년 정식으로 미국의 49번째 주가 되었으며 인구 약 73만명의 미국내에서 면적이 압도적으로 가장 큰 주입니다(한반도의 약 7배). 지정학적으로 미국의 군사 전략적 요충지이자 동아시아-북미 항공물류의 교차로인 알래스카는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등 미국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또한 앵커리지를 중심으로 약 7천명의 우리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며 알래스카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앵커리지 공관은 1980년 총영사관으로 개설되었으며 IMF 금융 위기 여파로 1999년 폐쇄되었다가 알래스카의 중요성을 인식, 2008년 출장소로 재개설 되었습니다. 우리 공관은 알래스카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외국민보호, 각종 영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70년이 넘는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한-알래스카 양국 교류협력 증진 및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