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은 링컨센터와 공동주최로, 링컨센터 주관 최초의 대규모 K-pop 행사인 <K-Factor: An Orchestral Exploration of K-pop(케이 팩터: 케이팝에 대한 음악적 탐색)>을 개최한다.
<K-Factor> 공연은 K-pop의 근원과 발전과정에 크게 기여한 한국 음악 작품들을 선정,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연대별로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이다.
연주는 줄리어드 음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50인조 오케스트라가 맡으며 그 지휘봉은 신예 지휘자인 유가 콜러(Yuga Cohler)가 잡는다. 또한 클래식 음악,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특별 출연한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1930년대를 시작으로 한국 음악의 여러 장르를 거쳐 K-pop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 H.O.T 등의 음악과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 레드벨벳, EXO, BTS등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 음악의 역사적 흐름과 독창적인 특색을 잘 나타내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대중의 급진적 변화를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K-pop을 이론적 측면, 구조적 측면, 그리고 사회적 측면으로 탐구하고 조명하게 될 것이다.
<K-Factor>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 및 티켓구매는 KFactor.org 홈페이지를 통해서 5월 3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The True Value of K-pop (K-pop의 진정한 가치) 강연
2019년 6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 Broadway between 61st and 62nd Street, New York, NY 10023
티켓: 무료 (선착순 입장)
강연자: 이성수(Chris Lee), SM엔터테인먼트 이사
<K-Factor> 공연 외에도 K-pop 관련 강연과 댄스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KFactor.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