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우루과이는 한국의 대척점이자 축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국가로서, 국민소득, 인간개발지수, 정부 청렴도, 경제성장,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수준 모두 남미에서 모범이 되는 국가입니다. 아울러, 우루과이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인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슬로건 하에 기존 소고기, 대두 등 농축산물 수출국에서 그린수소, 소프트웨어 등 미래지향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한국과의 협력분야가 다대한 국가입니다.

금년은 한-우루과이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이 1964년 10월 7일에 수교한 이래 그간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수교 60주년인 금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미래관계를 구상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원양어선 40여척이 몬테비데오를 모항으로 삼아 남대서양에서 조업 활동 중이며, 150명 규모의 한인사회가 우루과이 사회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우리 동포와 활동 기업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