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아공 2023년 10~12월 주요 범죄 통계 내용
0. 남아공 경찰청(SAPS)의 연말연시 특별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정책 추진에도 불구, 2023년 10~12월간 주요범죄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확연히 악화
※ <연도별 3분기 주요범죄 통계 – (출처 : 남아공경찰청)>
구분 | 살인 | 살인미수 | 강도 | 중강도상해 | 차량납치강도 (Carjacking) | 성범죄 | 납치 |
23.10~12월 | 7,710 | 7,927 | 13,423 | 40,331 | 5,973 | 15,284 | 4,577 |
22.10~12월 | 7,555 | 7,016 | 12,752 | 37,829 | 5,608 | 15,545 | 4,124 |
증감 | 2.1%↑ | 13.0%↑ | 3.9%↑ | 6.6%↑ | 6.5%↑ | 1.7%↓ | 10.8%↑ |
0. 살인·강도·납치 등 민생치안과 직결되는 대다수 강력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성범죄도 21년 동기(14,188건)와 비교시 7.7% 증가하였음
- 동 기간 1日 평균 살인 사건은 평균 83.8건, 중강도상해 사건은 438.4건, 차량납치강도 사건은 64.9건, 성범죄는 166.1건이 발생하였음
※ 지난해 11.6.(월) 요하네스버그 인근 N3고속도로에서 무장경호원 2명과 동반한 남아공 교통부장관이 무장강도에게 노트북, 휴대폰 등을 강취당한 사건이 발생, 언론에 크게 보도된 바 있음
2. NUMBEO의 全 세계 도시 범죄지수에서 프리토리아 등 5개 도시가 랭크
0. NUMBEO*가 2024년 상반기 발표한 도시별 범죄지수(Crime Index by City 2024) 상위 20위권에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 경제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 등 남아공 주요 도시 5개가 포함되어 있음
* 국가와 도시간 소비자 물가지수, 범죄통계, 의료수준 등에 관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로, 2009.4월 설립되어 세르비아 기업 ‘Numbeo doo’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 / 도시별 범죄지수는 年 2회 발표
- 범죄지수 순위에서 행정수도 프리토리아가 2위, 물류항구 중심도시 더반이 3위, 경제중심지 요하네스버그가 4위, 포트엘리자베스가 8위,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은 18위에 랭크되어 있음(※ 범죄지수 1위 도시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0. 특히, NUMBEO가 발표한 지난 2년의 범죄지수 순위와 비교 분석해 보면, 남아공의 치안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남아공 주요범죄 통계 추세와 유사
※ <남아공 주요 도시 연도별 범죄지수 순위 – (출처 : NUMBEO 웹사이트)>
구분 | 프리토리아 | 더반 | 요하네스버그 | 포트엘리자베스 | 케이프타운 |
2024년 | 2위 | 3위 | 4위 | 8위 | 18위 |
2023년 | 2위 | 3위 | 5위 | 순위에 없음 | 20위 |
2022년 | 3위 | 6위 | 4위 | 〃 | 18위 |
- 프리토리아는 2022년 3위에서 2024년 2위로, 더반은 2022년 6위에서 3위로 악화하였고, 우리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케이프타운도 3년 연속 20위권에 랭크
- 특히, 포트엘리자베스는 2022~2023년에 범죄지수 상위 20위권에 없었으나, 2024년 발표에서 8위에 첫 랭크 되는 등 남아공 전역의 주요 도시들이 범죄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음
3. 특히, 프리토리아에서 차량납치강도(Carjacking) 사건이 다수 발생
0. 남아공경찰청(SAPS) 발표에 의하면, 2023.10~12월간 가우텡州*에서 3,010대의 차량이 납치되었으며, 차량납치 사건 다발지역(경찰서 관할구역 기준) 상위 30개 지역 중 4개 지역**이 프리토리아에 위치하고 있음
* 4개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납치 건수는 총 229건으로, Loate Tshwane District 67건, Mamelodi East 60건, Olievenhoutbosch 53건, Pretoria West wldur 49건 順
- 프리토리아 경찰은 차량납치 강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Roger Dyson 및 Eeufees 교차로 등 17개 다발지점(hotspot)을 지정하여, 각종 피해예방 안전수칙 홍보중
- 아울러, 대다수 강도범들이 총기류를 소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더 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범죄자를 자극하거나 저항하지 말 것’(Do not threaten or challenge the culprit) 또한 강조하여 당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