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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O, 2024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 발표

- 우리나라는 종합 6위 차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Top 10 혁신 국가로 선정 -

□   9월 26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6위(작년 10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10대 혁신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o   2024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는 세계 133개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5개 혁신 투입지표와 2개 혁신 산출지표를 바탕으로 마련된 80여 개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가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 스위스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고, 스웨덴, 미국, 싱가포르, 그리고 영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혁신 투입지표) 제도, 인적자본 및 연구, 사회 기반,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 / (혁신 산출지표) 지식 및 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

 o  우리나라는 혁신 투입지표 순위와 혁신 산출지표 순위에서 각각 6위와 4위를 기록하여 작년(12위와 7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 순위도 4계단 상승한 종합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우리나라 혁신 투입지표 순위) 9위(2021년) → 16위(2022년) → 12위(2023년) → 6위(2024년)

       (우리나라 혁신 산출지표 순위) 5위(2021년) → 4위(2022년) → 7위(2023년) → 4위(2024년)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혁신 투입은 연구∙개발(1위), 지식 노동자(1위), 교육(2위), 정보∙통신 기술(6위), 신용(7위), 일반적 인프라(8위) 및 지식 흡수(9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생태적 지속가능성(47위)과 기업 환경(35위), 투자(26위), 규제 환경(25위) 등에서는 Top 10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    혁신 산출은 GDP 대비 국내특허 건수, GDP 대비 국제특허(PCT) 건수, GDP 대비 산업디자인 건수(이상 모두 세계 1위) 등에서의 높은 순위에 힘입어 무형자산(2위)과 지식 창출(4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온라인 창의성(30위) 및 지식 영향력(21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으나, 산출지표 분야 전반에 걸쳐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습니다.

 o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국은 동남아시아/동아시아/오세아니아(SEAO) 지역에서 5년간 글로벌 10대 혁신 국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 우리나라 GII 순위 변화: 10위(2020년) → 5위(2021년) → 6위(2022년) → 10위(2023년)

    * 싱가포르 GII 순위 변화: 8위(2020년) → 8위(2021년) → 7위(2022년) → 5위(2023년)

  -    중국은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하였고, 일본은 재작년 및 작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한편, 지난 8월 27일 특허출원 활동과 과학 문헌 출판 현황 정보를 바탕으로 발명가 및 과학 저자 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과학기술 클러스터’(Science & Technology Cluster) 순위가 GII 관련 사전 행사 차원에서 공개되었는데, 서울은 도쿄-요코하마(일본), 선전-홍콩-광저우(중국), 베이징(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클러스터로 선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 외에 대전, 부산, 대구가 각각 17위, 81위, 88위를 차지하며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끝/

▷ 붙임: 2024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 우리나라 지표별 순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