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하고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인구수와 국토 면적은 작지만, 서유럽 중심에 위치하면서 1인당 GDP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강한 국가입니다. 대공(Grand Duke)이 국가를 이끌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도시와 요새들을 보며 유럽 감성과 역사를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룩셈부르크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국제사회와 협력을 중시해 온 나라입니다. 유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베네룩스 연합과 솅겐 조약 등에 초창기부터 가입하였습니다. 또한,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가 공용어이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적인 곳입니다.
우리나라와 룩셈부르크는 깊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6·25전쟁 당시 룩셈부르크는 참전 용사 85명을 파병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최근 양국간 고위급 교류, 교역과 투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체결된 워킹 홀리데이 협정은 양국 젊은이들 간 교류 기회를 늘려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은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하고 있으며, 2024년 상주 대사관을 처음으로 개설하여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사관은 정무,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재외동포 권익과 재외국민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룩셈부르크를 아끼시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