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 OECD CFE(Centre for Entrepreneurship, SMEs, Regions and Cities) 사무국은 “2024 중소기업 금융: OECD 금융 스코어보드”를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는 중소기업 자금조달·금융접근성 관련 약50여개국의 ‘22년 동향 및 정책 등을 수록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 위기 및 그에 따른 통화긴축정책(정책금리 인상, 대출요건 강화)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미상환 대출(new and outstanding loan)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각 국은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고, 특히 쌍둥이(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소기업의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동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금융조달은 녹록치 않다고 분석하였다. 보고서는 금융기관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투자 등 비재무적 사항 등을 대출심사시 고려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중소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하며, 정책입안자는 재정적, 비재정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금융 및 투자를 위한 규제 및 정책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