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 OECD 국가들의 노동생산성 증가세는 1970년대부터 둔화되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었다. 실례로 1990년대 OECD 회원국들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 수준이었으나, 지난 10년간은 0.8% 내외로 축소되었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지속된 기술혁신이 약화된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 이후의 경제구조 변화가 생산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한 데 주로 기인한다. OECD는 그간 여러 보고서를 통해 다방면의 생산성 제고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생산성 제고 개혁은 기업과 근로자의 인센티브 및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기술 최전선 기업과 추격 기업의 도전과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생산적 자원배분 및 비즈니스 역동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