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 OECD는 2021.11.9. ‘2021 한 눈에 보는 보건 (Health at a Glance)’ 보고서를 발간함.

 ㅇ OECD가 2년마다 발간하는 보건 분야 대표 보고서로, OECD 국가의 건강상태,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의 질, 보건의료 자원 및 이용 등 지표를 국가별로 비교분석

◇ (코로나19) OECD 국가에서 250만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했고 정신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침.

 ㅇ △2020년 및 2021년 상반기 기대 사망자 수 16% 증가 △30개국 중 24개국에서 기대수명 감소 △코로나19 사망자 중 90% 이상이 60세 이상 인구 △불안장애 및 우울증 2배 이상 증가 

 ㅇ 코로나19는 암 검진 수검률 감소, 수술대기 시간 증가, 대면 진료 감소 등 여타 보건의료 수요 대응을 저해한 반면, 보건의료의 디지털화 가속화 

◇ (건강 위험요인) 흡연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으나, 비만은 지속 증가 중이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9명임.

◇ (보건의료의 질) 예방가능한 만성질환 입원율 및 급성질환 발병 이후 사망률 감소 등 안전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개선 중이나, 환자 보고 성과 및 경험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음.  

◇ (보건의료 지출 및 인력)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지출이 급증했고, 보건인력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음.  

◇ (우리나라 위상)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통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감염 및 사망이 발생했고, 의료 인프라 등 서비스 접근성과 의료의 질 측면에서도 OECD 국가 중 우수한 편이며, 1인당 의료비 및 GDP 대비 의료비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ㅇ 다만, 의사 수, 항생제 처방, 정신건강 진료의 질 등에 있어서는 OECD 국가 하위권에 속해 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조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