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매일 30분 체육 실시
프랑스 교육부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매일 최소 30분의 체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매일 30분 체육” 프로그램은 프랑스 학생들이 운동 부족으로 인해 과체중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데 주목하여 학생들에게 저학년부터 학교라는 무상 의무 교육 기관에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은 146개국 중 119위 수준이다. 특히, 청소년 신체활동 능력이 197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젊은층의 기대수명이 부모 세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프랑스는 2022년 “곡선을 반전시키기(Inverser
les courbes)”라는 연구를 통해 15분씩 1주일에 2번, 6주 동안 개인별 운동을 실시한 그룹의 신체활동 능력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으며, “매일 30분 체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건강의 하락 곡선을 반전시키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매일 30분 체육”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국가 스포츠-건강 전략의 일환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2020년 초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2년 9월부터 전국 36,25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의무 교육인 체육 수업을 보완하면서, 좌식 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집중력 및 수업 분위기 향상을 통한 학습 환경 조성을 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교사용
교육 자료가 제작되었으며, 학교에는 다양한 운동을 위한 체육도구 키트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교육부와 체육부는 “30분
프랑스 팀(Équipe de France des 30 minutes)”으로 불리는 수준 높은 운동선수들로
구성된 풀(pool)을 만들어서 학교 일상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운동선수들은 2023년에 자신이 선택한 학교를 최소 1회 방문하여 일상 체육 활동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교사 및 학교 책임자들과의
합의 하에 체육 활동을 실시하며, 스포츠 정신 및 올림픽·패럴림픽의 가치를 함양하게 된다.
“매일 30분 체육” 프로그램은 2023년까지
70,000여 곳의 사회·의료사회 시설 및 서비스(Etablissements et services
sociaux et médico-sociaux : ESMS)로도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참조:
프랑스 정부 웹 사이트 (https://www.gouvernement.fr/actualite/30-minutes-dactivite-physique-quotidienne-dans-toutes-les-ecoles)
프랑스 정부, “매일 30분 체육(30 MINUTES D’ACTIVITÉ PHYSIQUE
QUOTIDIENNE)”, 2023년 2월 6일
보도자료
프랑스 교육부 웹 사이트 (https://www.education.gouv.fr/30-minutes-d-activite-physique-quotidienne-dans-toutes-les-ecoles-344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