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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환경미화의 역사

작성자
주 오이시디 대표부
작성일
2023-04-03
수정일
2023-04-03

프랑스 환경미화의 역사

 

프랑스 환경미화의 역사는 르네상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프랑스 혁명에 이르는 기간 동안 왕실을 중심으로 청결과 환경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파리의 집 소유자와 거주자가 지켜야 할 환경 관련 의무 사항을 제정하여 엄격한 오물 관리에 힘쓰기도 했다. 예를 들어 창문을 통해 거리에 더러운 물을 버리지 못하게 하거나, 겨울에는 매일 오전 8, 여름에는 오전 7시에 거리를 의무적으로 청소하고 겨울철에는 집 앞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도록 했으며 동물의 분비물, 채소 쓰레기 등의 오물을 버리지 않도록 했다.

 

환경미화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은 18세기 전염병 창궐 이후였으며 특히 계몽주의 학자들이 청결과 환경미화에 대해 강조했다. 본격적인 환경미화 정책이 추진된 것은 19세기초 (1822년에서 1825년 사이) 라 빌레트 저수지 및 생마르탱 운하의 건설로 파리에 식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수도 설치로 거리 청소가 용이해 지면서부터라고 하겠다.

 

1853년 오스만(Haussmann) 남작이 세느 도지사로 임명되자,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청소를 담당하게 되었다. 1860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합병되면서 파리의 면적과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함에 따라 청소의 기계화가 시행되기 시작했고 파리시를 본보기로 삼아 여타 프랑스 도시들에서도 이러한 기계화된 청소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1873 3 26일 법령에 따라, 지역주민의 청소 의무를 지방세로 전환함에 따라, 동네 오물의 수거와 청소는 이를 위해 정규적으로 고용된 에부에르(éboueur)’라고 불리는 청소 전문 노동자가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세느 도지사로 임명된 유진 푸벨(Eugène Poubelle) 1884 3 7일 법령에 따라 집주인이 거주자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공용 용기를 배치할 것을 의무화했는데, 세느 도지사의 이름을 따서 지은 프랑스어로 휴지통을 뜻하는 푸벨(Poubelle)’이라는 단어도 이때 생겨났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오물 수거 트럭이 등장해서 작업이 더욱 위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쓰레기를 압축하는 시스템이 장착된 트럭이 사용되어 폐기물의 대량 수거가 가능해졌다.

 

1975 7 15, 오물 감소 및 자재 회수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지방자치단체에 가정 쓰레기 감소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그 후, 1997 11, 파리 13구에서 분리수거가 시도된 이후, 재활용 쓰레기를 뚜껑 색깔을 달리한 쓰레기 통(유리는 흰색 뚜껑 쓰레기통, 신문 및 잡지는 파란색 뚜껑 쓰레기통, 일반 포장재는 노란색 뚜껑 쓰레기통)에 수거하기 시작했다. 또한, 파리시는 2011년부터 부피가 큰 쓰레기를 무료로 수거하기 시작했다.

 

가정 폐기물 수거 비용과 관련하여 각 지방자치단체는 부동산 보유세(taxe foncière)를 기준으로 각 가정에 가정 오물 수거 세금(Taxe d'enlèvement des ordures ménagères)’을 부과하고 있다.

 

 

참조

 

세기별 파리의 환경미화 (La propreté de Paris au fil des siècles)”, 파리시청 웹 사이트, https://www.paris.fr/pages/la-proprete-de-paris-au-fil-des-siecles-7309

 

환경미화 : 파리시는 어떻게 공공의 공간을 청소하나? (Propreté : comment la Ville de Paris entretient l'espace public)”, 파리시청 웹 사이트, https://www.paris.fr/pages/la-proprete-239#les-chiffres-cles-de-la-proprete

 

Marine Béguin, “오물의 역사: 선사시대부터 19세기말까지 (L’histoire des ordures : de la préhistoire à la fin du dix-neuvième siècle)”, VERTIGO, 13 3, 2013 12, https://journals.openedition.org/vertigo/14419?lang=en

 

Fabrice Pouliquen, “환경의 역사 : 도시에 휴지통이 도입되고 파리의 넝마주이들을 떨게 (Histoire de l'environnement: Quand les poubelles arrivaient en ville et faisaient trembler les chiffonniers parisiens)”, 20 munites, 2017 12 24일자, https://www.20minutes.fr/planete/2191207-20171224-histoire-environnement-quand-poubelles-arrivaient-ville-faisaient-trembler-chiffonniers-parisiens

 

프랑스 공공 서비스 웹 사이트, https://www.service-public.fr/particuliers/vosdroits/F22730

 

작성: Jynghan10@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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