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프랑스 내 외국인 투자

EY컨설팅이 발표한 2024년 프랑스 매력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3년 기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국으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분야에서 5년 연속 유럽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프랑스 내 외국인 투자(설립 및 확장) 프로젝트는 총 1194건으로 2022년 대비 약 5% 감소했으나, 영국(985건), 독일(733건)보다 앞섰다. 특히 R&D 분야 프로젝트는 2022년에 비해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123개 연구소가 개설되어 유럽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랑스는 영국에 비해 본사 유치, 금융서비스, 디지털 분야 관련 프로젝트 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451개, 프랑스 245개)

2023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프랑스에서 약 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탈탄소화 및 로봇화 프로젝트, AI 및 보건 투자 증대 등을 통해 프랑스 국내에 530개의 공장을 설립 및 확장하면서 2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했다.

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는 ▷일드 프랑스(Ile-de- France: 파리 수도권),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ône-Alpes: 프랑스 남동부), ▷그랑테스트(Grand Est: 프랑스 북동부), ▷오드프랑스(Hauts-de-France: 프랑스 북부), ▷옥시타니(Occitanie: 프랑스 남부)가 대표적이다.

EY컨설팅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4명의 경영자 중 76%가 향후 3년 동안 프랑스의 매력도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면, 인건비 및 세금, 경쟁력 부족, 사회적 분위기, 에너지 위기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 등이 지적되었다. 프랑스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학 및 농식품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가 각각 23%, 24% 감소세를 보이면서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도 하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통한 성장, 혁신, 고용 증진을 위해 프랑스 정부는 2018년부터 매년 Choose France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5월 13일 개최된 Choose France 행사에서는 총 150억 유로 규모의 56개 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요약 및 참조

외국인 투자: 프랑스는 경쟁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 (Investissements étrangers : la France reste attractive malgré un déficit de compétitivité), 2024년 5월 17일, https://www.vie-publique.fr/en-bref/294182-investissements-etrangers-la-france-reste-attractive 

EY 보도자료, EY 프랑스 매력도 지표 2024 (Baromètre EY de l’attractivité de la France 2024 : Attractive un jour, attractive toujours?), 2024년 5월 1일, https://www.ey.com/fr_fr/news/2024/05/barometre-ey-de-l-attractivite-de-la-france-2024 

'Choose France': 외국인 투자 150억 유로 기록 (« Choose France » : un record de 15 milliards d'euros d'investissements étrangers), 프랑스 정부 웹 사이트, 2024년 5월 13일, https://www.info.gouv.fr/actualite/choose-france-un-record-de-15-milliards-deuros-dinvestissements-etrangers 

작성 : Jynghan10@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