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프랑스의 만화 시장

프랑스에서는 만화를 제9의 예술이라고 부를 정도로 만화가 널리 사랑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만화는 통상 ‘BD(Bande dessinée)’로 불리며, 일본 만화는 ‘망가(Manga)’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인기 만화 ‘아스테릭스(Astérix)’는 갈리아 민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시리즈로 담고 있다. ‘아스테릭스(Astérix)’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파크 아스테릭스 놀이동산의 모티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앙굴렘 페스티발 파트너 업체인 GfK사와 LesEchos에 따르면, 프랑스 만화 시장 매출은 코로나 19팬데믹을 겪으면서 급증했다. 특히 2021년에는 약 9억 2,500만 유로로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2022년 약9억 2,100만 유로, 2023년 약 8억 7,700만 유로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9년에서 2023년까지 판매 수량이 약 55% 증가해, 만화 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일본 만화(Manga)는 프랑스 만화 시장에서 총 판매량의 57%,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웹툰의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랑스 만화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내용 요약 및 참조

Tifenn Clinkemaillié, 5개 숫자로 보는 만화시장(Le marché de la BD en 5 chiffres fous), LesEchos, 2023년 1월 26일, https://www.lesechos.fr/tech-medias/medias/le-marche-de-la-bd-en-5-chiffres-fous-1900771 

2023년 프랑스에서 만화 판매(Ventes de Bande-Dessinées et Mangas en France 2023), 2024년 1월 25일, https://nielseniq.com/global/fr/news-center/2024/ventes-de-bande-dessinees-et-mangas-en-france-2023/ 

아스테릭스, 피가로지에서 65주년 기념(Astérix fête ses 65 ans au Figaro, par Toutatis !), Le Figaro, 2024년 10월 16일, https://www.lefigaro.fr/culture/asterix-fete-ses-65-ans-au-figaro-par-toutatis-20241016 

만화(Bande dessinée), 프랑스 문화부 웹 사이트, https://www.culture.gouv.fr/themes/Bande-dessinee 

작성: Jynghan10@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