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정보마당

유용한 정보

  1. 정보마당
  2. 유용한 정보
  • 글자크기

프랑스의 예술 사조(1): 고딕에서 로코코까지

작성자
주 오이시디 대표부
작성일
2024-11-08
수정일
2024-11-18

프랑스의 예술 사조(1): 고딕에서 로코코까지


프랑스의 고딕 예술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샤르트르 대성당, 생드니 대성당과 같은 뾰족한 아치형 성당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파리 인근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시작되어 12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초에 걸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그 후,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본주의를 기초로 새로운 사조가 발달했다. 르네상스 양식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하여 프랑스에서는 백년전쟁 이후15세기 왕실을 중심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의 영향을 받은 르네상스 양식은 루아르(Loire) 강변의 궁전들과 퐁텐블로 궁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프랑수아 1세에서 앙리 4세에 이르기까지 크게 유행했다.


바로크 양식은 르네상스 시대 이후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17세기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바로크 예술은 르네상스의 거장들, 특히 미켈란젤로 등의 예술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상적으로는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 신대륙 발견, 개신교 분열 등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 탄생했다. 특히, 바로크 예술은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인(saints) 등 종교적인 주제를 다루며 카톨릭 신앙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바로크 양식의 작품은 종교 및 신화적 주제 외에도, 연회, 죽음, 환상 등의 주제로 생동감과 관능미를 강조하며 대칭의 미학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인 화가로 루벤스, 벨라스케스, 렘브란트가 있다.


로코코 양식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중남부 유럽의 궁정에서 유행하던 예술 사조로 특히 건축과 조각 및 세공 등 장식 예술에 영향을 주었다.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은 조각과 금박으로 외관과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꽃무늬이나 아라베스크와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 문양이나 동양적인 이국적 모티브가 특징이다. 루이 15세 통치 시기 동안 발전한 로코코 양식의 그림은 밝고 경쾌한 일상적인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주요 화가로는 프랑수아 부쉐(François Boucher)와 장 앙투안 와토(Jean-Antoine Watteau) 등이 있다.



주요 내용 요약 및 참조


고딕예술(L’art gothique), 그랑팔레 웹 사이트, 2008년 3월 5일, https://www.grandpalais.fr/fr/article/lart-gothique 


프랑스의 르네상스 예술(L'art de la Renaissance en France), 프랑스 국립도서관 웹 사이트, https://www.bnf.fr/fr/lart-de-la-renaissance-en-france-bibliographie 


바로크란 ?(Le baroque, qu’est-ce que c’est ?), 프랑스 문화부 웹 사이트, https://histoiredesarts.culture.gouv.fr/Mouvements-artistiques/Le-baroque 


로코코 또는 후기 바로크(Le rococo ou baroque tardif), 프랑스 국립도서관 웹 사이트, https://passerelles.essentiels.bnf.fr/fr/chronologie/construction/26efcd51-0810-4d8d-8854-cfbcf29b08cc-palais-sanssouci/article/3843454d-4ab0-4b3d-9faf-9973e2cca175-rococo-ou-baroque-tardif 


작성 : Jynghan10@mofa.go.kr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