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빛나는 크리스마스: 파리의 조명장
(Les illuminations de Noël à paris)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파리는 형형색색으로 빛난다. ‘빛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동화 속 배경과도 같은 파리의 야경을 보러 모여든다. 파리 관광청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 몇 군데를 소개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로’라고 불리는 ‘샹젤리제’(Avenue des Champs-Elysées)의 조명장식은 파리 조명장식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 낮과 밤, 따듯한 계절이나 추운 계절이나, 개선문부터 콩코드 광장까지 이어지는 샹젤리제 거리는 바쁘게 움직이는 파리지앵들과 관광객들로 분주하다. 7월 14일 국경일 행사를 포함한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들이 모두 이곳에서 치러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겨울 샹젤리제 거리는 LED 조명 기술을 이용해 여느 때보다 더 반짝일 것이라고 한다. 11월 21일 프랑스 유도 국가대표 테디 리네르(Teddy Riner)와 함께 점등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정치의 중심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 궁(Palais de l’Elysée)을 비롯해 수많은 명품 가게들로 인기 있는 쇼핑거리인 ‘포부르 생토노레’(Faubourg Saint-Honoré)도 아기자기한 조명장식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이 14세의 절대 권력을 구현하기 위해 지어진 8각형 모양의 ‘방돔 광장’(Place Vendôme)에도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알록달록한 불빛이 광장을 둘러싼 유명 보석 상점들과 시계 상점들을 밝힌다.

1850년부터 존재했던 ‘몽테뉴 대로’(Avenue Montaigne)도 11월 18일부터 주변 건물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옛 와인창고를 개조한 자리에 상점과 레스토랑, 영화관이 들어서 새로운 복합적 문화공간(http://oecd.mofa.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14984&seqno=1248985&c=&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으로 재탄생한 ‘베르시 빌라쥬’(Bercy Village)에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화려한 조명 외에도 어른들과 아이들을 모두 기쁘게 할 다양한 공연과 아뜰리에가 준비되어있다.

상점, 박물관, 미술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파리의 배’, Les Halles 지구는 올 봄에 완성된 ‘카노페 데 알’ (Canopée des Halles)과 개조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 주변(http://oecd.mofa.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14984&seqno=1219275&c=&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으로 다가오는 12월,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을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옛 철로와 다리를 개조하여 만든 파리에서 가장 긴 산책로 ‘프로므나드 쁠랑테’(http://oecd.mofa.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5&boardid=14984&seqno=1224395&c=&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를 따라가면 ‘예술의 다리’(Viaduc des Arts)를 볼 수 있다. 다리를 밝히는 분위기 있는 조명과 다리 밑 아치형 공간에 위치한 다양한 아뜰리에-부띠끄를 통해 예술가, 장인들이 연말을 맞아 선사하는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진 및 텍스트 출처: 파리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www.parisinfo.com)

※ 작성: jj.kor.oec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