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은 7.29.(화) 교황청측과 성베드로대성당 새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전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금번 전달식에는 교황청 Mauro Gambetti 추기경(성 베드로 대성당 대사제 및 바티칸 시국 총대리 추기경)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대교구 이경상 주교, 최광희 주교, 정연정 교황청 한인신학원 몬시뇰 원장신부 등과 이정우 주교황청 대사대리가 참석하였습니다.

   교황청 Gambetti 추기경은 오디오가이드 사업을 통해 한국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새 오디오가이드로 한국인의 성베드로대성당 방문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경상 주교 역시 금번 오디오가이드 사업 협업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이번주 청년의 희년을 맞아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한국 청년들과 세계 청년들이 로마에 방문하고 있음을 상기하며, 성공적인 청년의 희년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기원했습니다.

   이정우 대사대리는 작년도부터 진행해온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금년도 가톨릭 희년 계기에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금번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업데이트가 성베드로 성당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이번 녹음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준 차승원 (요한) 배우와 관련 사항을 주선·조율해준 서울대교구장(정순택 대주교)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성베드로대성당 내 전시물 변화를 반영한 새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과 서울대교구의 협조하 진행되었으며, 배우 차승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이 이루어졌습니다. 새 오디오 가이드는 8월 1일부터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