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우리 총영사관은 일본 혼슈 북단의 미야기, 후쿠시마, 아오모리, 이와테, 야마가타, 아키타 등 6개 현을 관할지로 두고,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영사민원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동북지역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북지역은 수도권과의 인접성을 기반으로 식량 및 에너지 공급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2011년 3월에는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해도 있었습니다만, 현재까지도 부흥과 재건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동북 6개 현 중 4개 현(미야기, 아오모리, 이와테, 아키타)은 서울에 두 곳의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센다이시-광주광역시 간 자매결연을 비롯, 동북지역과 우리나라의 10개의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교류협정이 체결되어 있고, 6개 현 모두에 일한친선협회가 결성되어 있는 등 우리나라와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종식에 큰 진전이 있고, 동북지역 최초 국제선인 인천-센다이 정기노선이 2023년 4월에 재개되는 등 동북지역과 우리나라 간 직접 교류 확대 여건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재조성된 한일 협력 분위기 속에서 다방면으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우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