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2024.10.9(수)-10.23(수)간 개최한 제22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UNESCO Prize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이 제정되었다.
※ 세계시민교육(GCED : 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은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말하며 2015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포함
유네스코는 2025년부터 2년마다 총 2개 부문(청년주도 단체 및 기타 개인, 기관, 비정부기구)에서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공로가 있는 총 2개 수상자(기관)을 선정하여 각 5만 미불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 수상자(기관)은 독립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추천을 받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정될 예정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하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돕는 세계시민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우리나라는 2015년 세계시민교육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포함되도록 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유엔과 유네스코 내에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결성을 주도하는 등 관련 논의를 선도해 오고 있음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의 제정을 통해 관련 모범사례들이 공유되어 평화와 상호 존중의 정신이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