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축      사

    올해로 제 8회를 맞이하게 되는 신조형 수용성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외국에 널리 소개함으로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나라의 문화예술은 문화예술로서의 가치에서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 경쟁력의 수단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7년동안 크고 작은 전시회를 통해 신조형 수용성전은 국내의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였으며, 수용성 미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해외 유수의 미술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한국미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우리의 미술 문화 발전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2006년 정월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역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소개되어 한국 수용성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광수 회장을 비롯한 여러 작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 전시회가 우리나라 수용성 미술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외교통상부 차관 유명환

(제1차관/2006.01/제8회 수용성전(展)/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