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님 개회사
【 한-중앙아 협력포럼, 11.15(목) 09:00 】

존경하는
이브라이모프 키르기즈 외교차관님,
예르멕바예프 카자흐스탄 외교차관님,
율다셰프 타지키스탄 외교차관님,
하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님,
살리바예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1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오신 중앙아 5개국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도 한ㆍ중앙아 관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기업계, 학계, 문화계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간의 협력관계는 최근 수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방면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간 관계는 활발한 정상간 교류 및 고위급 협의를 통해 성숙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협력의 분야도 자원 에너지를 비롯하여 건설, 교통, 정보통신 등 다각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앙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지난 7월에도 국내 관련 인사들과 함께 세미나를 가진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에 중앙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양측간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려는 목적에서 이번 포럼을 준비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 포럼에서 우리는 한국과 중앙아 5개국간의 협력관계를 전반적으로 조망해 보고, 중앙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정책 추진을 위한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공유, 정보통신, 건설 등 유망분야 협력 현황 및 전망, 문화ㆍ교육ㆍ관광 분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의를 가질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의 포럼에 이은 내일은 각국의 특성에 맞는 심도있는 협의를 위하여 중앙아시아 5개국 각국 대표단과 각각 외교차관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각 계의 주요 인사들을 모셨습니다. 한-중앙아 관계를 이끌어 오신 여러분들께서 전문적인 식견과 통찰력을 가지고 이 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포럼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 하겠습니다. 우리 기업과 학계, 문화계, 교육계  여러분들은 이번 포럼에 대해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셨으며, 준비과정에서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국제교류재단, 국제협력단, 재외동포재단 등 주요 기관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포럼이 한국과 중앙아 5개국간의 우정과 신뢰를 깊이하고, 양측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증대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