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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차관

제2차관, 駐제주 중국총영사관 개관식 축사(7.14)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12-07-16
조회수
2459

 

존경하는 멍젠주 공안부장님, 시에항셩 부부장님,
우근민 제주도지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먼저,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의 희망찬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이 성공리에 개관하게 된 것은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중국총영사관 설치에 대한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이루어 낸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1992년 수교 이래 한·중 관계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한·중 관계는 수교 이래 매 5년마다 한 단계씩 격상되어 왔고, 2008년에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까지 발전되었습니다. 92년 수교 당시 64억불 수준이었던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2,409억불로 37배 증가하였습니다. 수교 당시 13만명이던 인적교류는 지난해 640만명으로 50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양국간 매주 830여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이 개관된 것은 여러 가지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개설은 양국간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중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일은 한·중 관계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초를 쌓는 아주 중차대한 일입니다. 작년에는 약 57만명, 금년 상반기에는 약 40만명의 중국 국민들께서 제주도를 다녀갔습니다. 머지않아 년간 100만명 이상의 중국 국민들께서 제주도를 찾게 될 날이 도래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둘째,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개관은 한중 양국간 경제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은 경제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금년 5월 FTA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사람,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도는 한·중 FTA의 미래를 미리 시현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개관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관계 발전의 청사진이 보다 역동적으로 실현되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의 섬 제주도에 중국 총영사관이 개관된 것은 양국간 평화와 우호관계의 대표적인 상징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2005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제주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하고,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앞 장서 나갈 것을 천명하였습니다.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 평화의 섬 제주도에 중국총영사관이 개설 된 것은 한중간 평화와 공영발전에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의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초대 총영사로 부임하신 장신 총영사님께서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공누리
외교통상부 이(가) 창작한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개관식 축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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