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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차관

제1차관, 제2차 한-중미 치안협력 세미나 개회사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13-06-25
조회수
1950

 제2차 한-중미 치안협력 세미나 차관님 개회사

릴리아나 리베라 께사다 코스타리카 교정차관님,
토마스 올긴 라 빠스 도미니카공화국 교정청장님,
로딜 에르난데스 소모사 엘살바도르 교정본부장님,
에드가르 까마로 리에레 과테말라 교정본부장님,
에두아르도 고메스 가르시아 멕시코 교정본부장님,
마리아 살가도 에레라 니카라과 교정본부장님, 
아드리안 플로레스 마르셀리노 온두라스 특별예방국장님,
알바로 알바라도 바로소 파나마 교정국장님,
대한민국 법무부 김태훈 교정본부장님,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Buenas tardes, nuestros amigos queridos llegados desde Centroame?rica.
Hay un dicho coreano, que dice "Un solo roce entre dos personas significa que esta??n destinados a ser amigos".
(부에나스 따르데스, 누에스뜨로스 아미고스 께리도스 예가도스 데스데 센뜨로아메리까.
아이 운 디쵸 꼬레아노, 께 디쎄 “운 솔로 로쎄 엔뜨레 도스 뻬르소나스 시그니피까 께 에스딴 데스띠나도스 아 세르 아미고스.)
(안녕하세요. 중미에서 오신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우리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친구가 될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선,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을 방문해 주신 중미 8개국 교정기관장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 외교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2013 제2차 한-중미 치안협력 세미나」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귀빈 여러분,

    한국과 중미의 우호관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중미국가들이 한국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한국과 중미 각국은 1962년 수교를 거쳐 지난 반세기 동안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젓는다”라는 라틴속담처럼 우리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중미 협력은 기존의 교역ㆍ투자 분야 중심에서 벗어나 개발경험 공유, 치안, 에너지ㆍ인프라, ICT,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지평이 확대되어 왔으며, 중미 국가들은 한국의 주요한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였습니다.

 또한 정부 고위급 인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으며 작년도 중미 8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전기로 협력관계의 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빌어 중미와의 협력을 증진하여 상생발전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박근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 드립니다.

   귀빈 여러분,

 우리 정부는 과거 한국전쟁 이후 사회ㆍ경제적 혼란을 극복하며 법질서를 확립하고 치안 안정을 이루면서 경제개발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국민과 정부는 치안이 단순한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개발 문제로서 발전에 있어 큰 도전과제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치안 개선에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투입해온 중미지역 국가들의 입장을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정부는 우리의 치안 분야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중미 국가들과 공유하며 중미의 치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한국 정부는 2010년 한-SICA 정상회의에서 중미지역의 치안개선 노력에 동참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이후 대중남미 외교정책에 있어 한-중미 치안협력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11년부터 SICA(중미통합체제) 회원국을 대상으로 치안인력 방한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안협력사절단 파견, 치안 인프라 전수사업 및 현지 치안 시스템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미지역의 치안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동참하여 2011년부터「중미치안전략 고위급회의」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2012년 중미 각 국의 치안기관장을 초청하여 ‘제 1차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중미 치안기관 간 상호협력의 발판을 구축한 것도 이러한 중미 치안개선에 대한 기여 노력의 일환입니다.

 우리는 지난 1차 세미나의 성과에 기초하여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치안의 주요 영역인 교정 분야에서 한-중미 협력 증진을 모색하고자 제 2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귀빈 여러분,

 오늘날 지구촌의 어떠한 나라도 치안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최근에는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의 증가로 각국의 치안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한국의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지구촌 행복시대도 무엇보다 각국 국민 개개인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일상적 환경을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과 중미 교정기관 간 협력을 위한 이번 세미나의 의의가 매우 크며 이러한 치안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의 증진이 한-중미 우호협력관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중미 각 국의 교정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분들께서 오늘 세미나에서 한-중미 교정 분야 협력방안들에 대해 활발히 토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주신 중미 각국의 교정기관장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차스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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