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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차관

제1차관, 제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공동기자회견 발언문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16-10-28
조회수
1712

우선 오늘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제반 준비를 해주신 스기야마 차관님과 일본측에 감사드립니다. 또 먼길을 오신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께도 감사드리고, 오늘 우리 셋의 차관들은 북핵문제를 포함하는 여러 가지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의미있고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올해 들어서만 약 3개월마다 모두 4차례의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렇듯 3국간의 활발한 소통이 3국 협력의 토대를 공고화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북핵‧북한)

금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유엔 총회 계기에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9.18)에 이어 우리 세 나라가 공동으로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도전인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중점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미․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강력한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외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는 우선 국제사회 전체가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가는 한편, 북한 5차 핵실험 대응과 관련하여 기존 결의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제재 요소가 포함된 보다 강력한 신규 결의 채택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미일 3국은 안보리 결의를 보완하는 각국의 독자제재를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유사입장국과의 협력도 제고함으로써 ‘국제사회 對 북한’의 구도를 더욱 공고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대북 압박·고립 심화 방안과 관련, 북한의 해외 노동자 문제를 포함하여 북한 인권 문제의 공론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역문제 / 글로벌 협력)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북핵 문제 뿐 아니라, 우리가 공동으로 직면한 지역 및 범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건설적이고 유익한 협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는 금년 한해 한미일 차관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하게 추진된 글로벌 협력 분야의 성과를 총정리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파트너십으로서의 한․미․일 협력을 평가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개발협력, 환경, 우주 및 사이버, 글로벌 보건, 에너지 안보 등을 비롯, 3국간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금번 협의회를 주최해주신 일본측과 외무차관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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