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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차관

제1차관, 유라시아 포럼 서울 2015 만찬사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15-07-13
조회수
1625

조선비즈 이광회 대표이사님,
유일호 국토부장관님,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님,
아마르 자르갈 (몽골) 전 총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이같이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주신 이광회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조선비즈와 무역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되기 오래 전부터 구상해 오신 국가 대전략으로 지난 2013년 유라시아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 (connectivity)을 강화하여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꿈과 희망과 역동성을 품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우리나라는 그 오랜 기간 휴전선에 가로막혀 유라시아 대륙과 단절된 ‘섬 아닌 섬’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오늘 행사의 주제이기도 한 ‘연계성’ 즉 “Connectivity”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더 간절한 꿈이자 추구해야 할 목표입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해 8.13일부터 100일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유라시아 10개국 약 15,000km를 달리는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출발한 7명의 원정대가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임진각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1만여명의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달리던 모습은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바로 내일,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서울에서 출발하여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등을 거쳐 베를린까지 5개국 10개 도시를 거치는 14,400km의 대장정에 오르게 됩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을 증진시켜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열어가려는 우리의 소망과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그 어느 국가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 바로 이 점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 번영의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만들어가자는 한국의 제안에 국제사회가 귀를 기울이는 이유일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유라시아의 진정한 연계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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