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인사말 및 포럼 창립 평가 〕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님,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님,

각 부처 차관님,

이미경 KOICA 이사장님,

유종일 KDI School 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글로벌 코리아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주신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님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글로벌 코리아 포럼은 국제협력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로서

우리의 대외 역량 결집과 국제 위상 강화에 기여할 유익한 소통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 어느 한 기관만의 역량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응해야 하는 오늘날, 융합과 소통과 협업의 가치는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역량의 결집은 전략 수립의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정책 집행 단계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외 정책 집행이 이루어지는 외교 현장에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TEAM KOREA’ 모델을 통해 관련 기관과 단체간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TEAM KOREA 모델 〕

재외공관은 현장에서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 간 시너지를 제고하는 협력의 구심체입니다.

그간 우리 재외공관은 전통적 정무 외교 뿐 아니라, 기업진출 지원, 개발협력, 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기관간 협력의 중심에 있어왔습니다.

그 결과,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 1,500여개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통합적 시행, 한류 확산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였고, 이러한 성과는 국내 유관 기관들의 역량 강화와 진출 기회 확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재외공관을 구심체로 한 기관간 협업과, 이를 통한 선순환적 성과 창출이 바로 TEAM KOREA 모델의 핵심입니다.

오늘 포럼이 목표로 하는 ‘통합외교 관점에서의 해외진출’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증진’은

TEAM KOREA 모델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할 것입니다.

오늘 포럼에서의 논의가 외교 현장에서 일사분란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 기관이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맺음말씀 〕

다시 한 번 오늘 글로벌 코리아 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이번 포럼이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