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찬(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한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해 진단하다.
□ 윤병세 장관은 6. 18.(목) 세계간호사대회 참석차 방한한 마가렛 찬(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면담, 국내 메르스 대처를 위한 협력 등 우리 정부와 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윤 장관은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하였고,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6. 16.(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메르스 대응 긴급위원회가 평가하였듯이 한국 정부가 강력한 제반 조치를 통해 메르스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ㅇ 또한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메르스 대응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세계보건기구가 필요한 협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 긴급위원회 결론 및 평가
- 우리 정부가 메르스 발생 상황을 강력한 제반 조치(감염자 파악, 격리, 모니터링 등 포함)를 통해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 현 상황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
- 한-세계보건기구 합동 평가단 점검 결과(평가 및 권고사항) 수용
* 긴급위원회(Emergency Committee)
- 근거: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제48조
- 역할: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 성립 여부, △비상사태의 종결 여부, △임시 권고안의 발행·변경·연장·종료에 대한 견해 및 필요한 권고사항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게 제시
□ 이 밖에도 양측은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 개최 △인도지원 분야 협력 등 한-세계보건기구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 국제 보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 주도로 출범하여 9월 제1차 고위급 회의를 워싱턴에서 개최하였으며, 우리는 금년 9월 제2차 고위급 회의를 주최한다.
붙임: Margaret Chan 사무총장 약력 및 세계보건기구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