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병세 외교장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2억 3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 발표

1. 윤병세 외교장관은 9. 20.(화) 유엔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난민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가장 긴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o 9. 19.(월) 「유엔 난민 및 이주민의 대규모 이동에 관한 고위급 회의」에 이어 개최된 금일 회의에는 50여개 국가들이 참석하여 난민 지원 방안을 발표함.

※ 금번 회의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여 미국, 캐나다, 독일, 스웨덴, 에티오피아, 요르단, 멕시코 및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하고, 약 50개 국가가 참석

2. 윤 장관은 기조발언을 통해 2014. 12월 요르단 자타리 소재 시리아 난민캠프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적극 추진하는 인도주의 외교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 전쟁 당시 대량 피난민 등 우리의 경험을 통해 전세계 난민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안전, 그리고 인간 존엄을 찾아 고향을 떠나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국제 난민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 ’14. 12월 윤 장관은 유엔난민기구(UNHCR)가 운영한 자타리 난민캠프를 방문하여 시리아 난민들을 격려하고, 자타리 난민캠프에 약 100만불의 인도적 지원 제공

3. 윤 장관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구체적 기여 방안으로 향후 3년간 2억 3천만불 이상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아울러 2013년부터 시행 중인 난민법과 201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난민 재정착 사업을 통해 난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첨부: 발언문 국․영문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