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오찬면담

1. 강경화 장관은 한국을 방문 중인 엘하지 아 씨(Elhadj As Sy)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사무총장과 2018.6.1.(금) 오찬(장소: 포시즌스 호텔)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정책과 한-IFRC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동석

2. 강 장관은 IFRC가 방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기구로서 재난 관리, 전염병 대응, 복원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ㅇ 아 씨 사무총장은 예멘, 시리아 등 각지에서 인도적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도주의와 개발간 연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정부와도 단기적인 위기 대응을 넘어 보다 장기적인 개발 지원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3. 강 장관과 아 씨 사무총장은 2012년 체결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간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IFRC간 재난관리 분야 실질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하였으며, 아 씨 사무총장은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국내에 유치한 IFRC 아시아태평양 재난복원력 센터에 대해 한국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줄 것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 IFRC 아시아태평양 재난복원력 레퍼런스 센터 : 2016년 대한적십자사가 인천 송도에 유치한 센터로, IFRC 직원 및 일반인 대상 재난구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구·훈련, 아태지역 적십자사·적신월사 활동에 대한 기술 지원 등 활동

4.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 IFRC가 북한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여를 해온 것을 평가하였으며, 아 씨 사무총장은 IFRC가 북한내 재난관리, 영양, 식수위생 등 분야에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첨부  1. IFRC 개요
      2. 면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