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에 3회 연속 진출

- 우리 여성 인사 최초 선출 -

 1. 김미연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가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6.12(화,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위원 선거에서 2019-22년 임기(4년)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 CRPD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권리협약 국별 보고서(모든 당사국이 4년마다 제출) 심사 및 협약 이행 권고 담당

  ㅇ 금번 선거는 9개 공석에 22명이 입후보하여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지 교섭 활동 등의 결과 김미연 대표는 장애인권리협약 177개 당사국 중 총 99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

  ㅇ 현재 우리나라 김형식 위원이 2011년부터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바, 김미연 대표의 금번 당선으로 우리나라 인사가 3회 연속 진출 달성
       ※ 김형식 위원은 2010년 당선 이후 2014년 재선되어 현재 2015-18년 임기 위원으로 활동중인 바, 금년 말 임기 종료 예정

 2. 김미연 대표는 2006년 장애인권리협약 성안에도 기여하였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인권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인사로, 금번 위원 진출을 통해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 확보를 통한 전 세계 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우리나라는 2015-16년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국으로 활동한 바 있고, 유엔 사무국내 장애인 접근성 센터* 개소 지원, 장애포용적 유엔 조성을 위한 결의** 주도 등 국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내 협력 강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는바, 앞으로도 이를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 인권 전문가들의 유엔 인권메카니즘*** 진출도 지속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현재 유엔 인권메커니즘에서 신혜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김형식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정진성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 서창록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이양희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 홍성필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위원 및 백태웅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이 활동 중

    * 유엔 회의에 참석하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화면 확대기, 점자 키보드 등) 등을 대여
    ** 2015년 12월 24일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채택
   *** 유엔 인권협약기구,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특별보고관 등

붙임: 김미연 대표 약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