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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4년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4-07-10
조회수
768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 윤석열 대통령, 美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 강조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각 7. 9, 화) 오전 미국 하와이주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를 방문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인태사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지난 '95년에는 김영삼 前 대통령이 당시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 '18.5월 인도태평양사령부로 개칭 후 대한민국 대통령의 최초 방문  



인태사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북부, 남부, 인도태평양, 유럽, 중부, 아프리카) 중 가장 넓은 책임지역(약 1억 평방마일로 지구 총 면적의 52%)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를 지휘하는 등 한반도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인태사에 도착해 환영행사 이후 인태사 앰블럼 앞에서 파파로 인태사령관,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태평양육군·함대·공군·해병대사령관을 포함한 한미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사령관 집무실로 이동해 파파로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훈장은 파파로 사령관이 앞서 3년간 태평양함대사령관으로 재직 시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여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파파로 사령관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은 작전센터로 이동해 인태사 작전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인태사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하며, 한미 군사당국 간 더욱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로비에서 인태사 장병 200여 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29년 만에 인태사를 방문한 것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인태사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연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이라며, 인태사 장병들에게 큰 신뢰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미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인도태평양사령관,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찰스 플린(Charles Flynn) 태평양육군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Kevin Schneider) 태평양공군사령관, 스티븐 쾔러(Stephen Koehler) 태평양함대사령관, 윌리엄 저니(William Jurney)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이, 우리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 장병 격려사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도태평양사령부 장병 격려사



인도태평양사령부 장병 격려사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장병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통합전투사령부이자,


지구 절반 이상의 광활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이렇게 찾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파파로 사령관과 육, 해, 공군, 해병대 구성군사령관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 작전 현황을 브리핑받으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인태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느꼈습니다.



특히, 전시와 평시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인태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입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서 29년 만에


인태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엄중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우리의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입니다.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처참한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핵의 선제 사용을 법제화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와 불법적인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의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작년 8월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저는 훈련을 위해 방한한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모에 승선하여,


미국의 확고한 방위공약과 태세를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간 이곳 하와이 근해에서는,


대한민국의 율곡이이함과 미국 칼빈슨 항모를 비롯해서


한미 양국과 우방국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작전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림팩(RIMPAC)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고한 공약과 협력에 토대를 둔 강력한 능력이야말로,


규범에 기반한 역내 질서를 굳건하게 수호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리고 그 근간에 바로, 인태사령부가 있습니다.



인태사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입니다.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그리고 역내 평화를 위한


인태사령부와 예하 구성군사령부의 기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장병 여러분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파파로 사령관님의 지휘 지침이


압도적 승리, ‘Prevail!’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인태사가 늘 전장을 지배하고 승리하는


사령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