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회의 개요
□ OECD 경제검토위원회(EDRC)는 2006년 6월 26일(월) Niels Thygesen 의장 주재로 표제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일본의 거시경제전망, 금융 및 재정개혁 방향, 소득분배, 과학기술, 대외경제정책 등 구조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음
Ⅱ. 주요 평가 및 권고, 회원국 토의내용
1. 거시경제전망, 통화 및 금융정책
□ OECD는 일본의 경기회복이 견조하고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되어 2006년 및 2007년에 2~3%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OECD는 급격한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고, 재정적자 축소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신중할 필요성을 강조
□ OECD는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가이드라인을 폐지해야 함을 지적
□ 아울러 OECD는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통화정책의 이행, 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 소득불균등 및 빈곤문제 해소, 혁신시스템 개선, 경제통합 가속화 등의 도전요인을 극복해야 함을 강조
2. 재정정책
□ OECD는 고령화 등 향후 재정 수요를 감안해 볼 때 정부부채의 대 GDP 비율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GDP 대비 0.5~1.5%정도의 일반정부 기초적 재정수지의 흑자폭을 달성할 필요를 지적
□ 스웨덴, 덴마크 대표 등은 세수 확대 필요성에 동조하였으나, 미국은 지나친 세수인상을 경계하면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가운데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수단을 정비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3. 소득불균등 및 빈곤
□ OECD는 근로가능인구의 소득불균등과 상대적 빈곤이 OECD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하면서 비정규직의 급증에 따른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
□ 일본 대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며, 경기회복에 따라 정규직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설명
4. 혁신 및 대외경제정책
□ OECD는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생활수준 향상에 핵심요소하고 하면서 혁신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 OECD는 국제교역, FDI, 노동의 국제이동을 통한 세계화는 경제성장에 핵심 원천이라고 하면서
Ⅲ. 관찰 및 정책적 시사점
□ 일본의 경기회복세에 대해서는 사무국 및 일본 등 많은 회원국들이 동감하고 있으나,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난지, 그리고 긴축정책의 도입 시기 및 정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의 Policy Mix가 강조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일본정부가 현재 준비 중인 중기 재정개혁 프로그램이 발표(금년 7월로 예상됨)된 이후 금리정책 운용방향이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