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2.16일 제1234회 OECD 이사회에서 허경욱 대사는 OECD 연금기금관리위원회(Management
Board of the Pension Budget and Reserve Fund)의 차기 의장으로 공식 선출되었음
ㅇ 연금기금관리위원회는 OECD 연금기금(Pension Budget and Reserve Fund, PBRF) 운영과 관련된
제반 의사결정 및 감독을 담당하는 OECD의 주요 관리기구중 하나로서 2005.5월 설립되었음
- 위원회 구성은 OECD 이사회가 선임하는 6인으로 구성되는데, 예산위원회 의장을 포함한 회원국 대표
4명(최소 2인은 대사)과 OECD 사무총장 추천 1인, 사무국 직원대표 1인으로 구성
* 2008.2~9월중 권태신 전 대사가 PBRF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음
- OECD 연금기금의 총자산 규모(2010.9월말 현재)는 2.9억유로이며, 연금지급용 현금(0.2억유로)을
제외한 대부분(2.7억유로)이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투자자산 형태임
ㅇ 의장선출과정에서 일부 회원국 대사가 경선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나, 대사들간 협의를 통하여 허경욱
대사의 국제금융 및 금융시장 전문가로서의 정책경험과 국제투자전문가 자격증(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운용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인정하여 만장일치로 허 대사를
선출하였음
❑ 내년부터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될 허경욱 대사는 그동안의 국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살려 동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OECD 연기금자산의 수익성 제고와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임
ㅇ 이를 통해 OECD 직원의 연금지급 재원의 완전기금화(fully funded) 달성시기*를 앞당기는데 크게 공헌
할 것으로 예상
* 사무국 직원의 연금지급은 종업원 급여, 고용주 예산, 회원국 분담 등을 통해 충당되고 있으며 2049년
경 완전기금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금번 허경욱 대사의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선출은 한국이 OECD 내에서 녹색성장과 개발의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OECD 내부의사결정과정에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