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OECD대표부 홈페이지 발췌)
고등교육 성과 측정사업(AHELO) 회의 결과
◈ OECD와 영국 교육부는 2월11일 영국 런던에서 고등교육성과측정사업(AHELO: Assessment of Higher Education Learning Outcome) 회의를 개최하여, AHELO 본조사(Main Study) 실시 추진계획, 측정분야, 분석단위, 예산 조달방안 등을 논의하고 회원국의 참여 의향을 조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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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고등교육 성과 측정사업(AHELO) 회의 결과
1. 주요 의제 및 논의결과
(1) 각국의 고등교육 동향
○ 영국 Greg Clark 장관 주재로 국가별 고등교육 동향 및 관심 이슈 등에 관한 사항을 공유함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핀란드 등 참석 국가* 대부분은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교육성과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함
* 캐나다, 핀란드, 독일, 대한민국, 노르웨이, 멕시코,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영국, 중국 등 10개국
○ 고등교육 성과평가의 경우, 이탈리아는 대학평가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인 National Agency for the Evaluation of Universities & Research Institutes에서 자국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학습성과의 시범평가를 실시하는 TECO 프로젝트를 2012~3년에 실시하였음
- 이와 같은 국가 별 고등교육 성과평가 관련 시도는 국가별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는 계획과 필요에 대한 의견 제시로 이어짐
(2) AHELO 본 조사 실행 단계에서의 운영 계획
○ 평가영역
-사무국은 사업참여 국가 또는 대학의 국제비교의 필요성과 실행타당성의 정도에 따라 개념영역(Conceptual Strand), 개발영역(Development Strand), 계속영역(Repeat Strand)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
-또한, 타당성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타당성이 높게 나타난 공학과 경제학 영역의 평가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사업 진행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평가영역 확대 가능성을 제시
-그러나 경제학이나 공학을 주 평가영역으로 할 경우 사업 참여대상 대학이나 학생 수가 부분적이라는 한계가 지적되었고, 다수 참가국들이 일반핵심능력 영역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평가영역 관련 논의는 본 조사 참여국의 의사와 전문가 의견 반영·검토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함
○ 사업 기간
-사무국은 사업진행에 필요한 최소 숫자의 참여국가가 확보될 경우, 올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 사업 참여단위 및 사업 운영조직
-사무국은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사업 참여단위는 국가였으나(미국, 캐나다와 같이 지방 자치 성향이 뚜렷한 국가 제외), 본 조사 단계에서는 개별 대학이나 지역 대학의 컨소시엄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 참여단위에 변화를 둘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사무국은 사업 운영의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 참여주체도 사업 참여주체와 동일하게 국가가 아닌 대학 단위에서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함
-이에 대해, 회원국들은 평가 실행에서 기술영역의 자문을 담당하는 Technical Advisory Group과 유사한 Academic Advisory Group을 두어 국가가 아닌 대학 단위 참여주체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Governing Board에의 직접 참여는 제한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짐
(3) 사업예산
○ 사업예산 소요 영역
-AHELO 사업예산은 크게 1) 국제사업 운영영역; 2) 국내사업 운영영역; 3) 조사실행 영역의 3가지로 구분됨
○ 본조사 실시 추정 예산
-사업 참여에 따른 OECD 분담금은 고정비용 외에 영역별 평가비용까지 포함해서 산정해야 하는데, 사업참여 국가 수와 평가영역 수에 따라 사업참여 비용이 최종 결정됨
-사무국이 제시한 국제사업운영을 위한 예산 추정안은 이하의 표와 같음
- 이와 관련, 타당성조사 단계에서는 사업에 먼저 참여한 국가에게 주어지는 상대적인 incentive 관련 장치가 없었으나, 본 조사 단계에서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에게는 incentive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어 사무국은 이를 사업 운영계획에 반영하기로 함
(4) 사업 참여의사 개진 및 향후 계획
○ 사무국은 동 회의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동 사업 참여 가능성 여부에 관한 참가국의 의사를 타진함
-대부분 참가국 대표는 본국으로 돌아가서 담당자와 논의 진행 후 사업 참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을 밝힘
-핀란드,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멕시코, 캐나다 등은 사업 참여 가능성이 확실하거나 매우 높은 것으로 답변
○ 사무국은 동 회의에서 개진된 내용을 반영하여 3월까지 사업계획서 및 관련 자료를 수정․보완한 이후, 각 국가 별로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임
※ 작성 : 이주희 일등서기관 (원소속: 교육부), jhlee2000@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