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출처 : 주오이시디대표부 홈페이지)

2015년도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개최 결과

* 본 내용은 2015년 ITF 교통장관회의 자료 및 결과를 근거로 작성

Ⅰ. 2015년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개요

□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은 5.27(수)~5.29(금)간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2015년 교통장관회의를 “교통과 무역, 관광(Transport, Trade and Tourism)”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70여 개국의 장․차관, 교통관련 국제기구, 민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였음

o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맹성규 교통정책실장, 인천공항공사 이호진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국호환교통카드(One Pass All card) 교통혁신분야 우수사례 선정 및 인천공항의 민간협력위원회(CPB) 신규 가입 등의 적극적 활동을 보임

□ 금년도 교통장관회의 주요내용은 반기문 UN 사무 총장의 “기후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 관련 분야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는 축사를 시작으로 교통관련 산업이 관광과 무역의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장관선언문 채택,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 테러방지를 위한 항공보안 강화, 국가 간 철도물류 연계 방안 등 3개의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 해양/항공/철도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됨

Ⅱ. 2015년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주요내용

1. 국제교통포럼 장관 선언문 채택

□ 반기문 UN 사무 총장의 환영사“기후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 관련 분야의 적극적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교통포럼은 교통, 무역 및 관광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면서, 해양/철도/항공 산업 증진을 통한 무역/관광 증진, 기술과 전자화를 통한 교통 혁신, 저탄소 교통을 위한 회원국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 선언문을 채택

2. 국제교통포럼 민간협력위원회(CPB) 신규 가입

□ 국제교통포럼의 논의를 정부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까지 수평적으로 넓히기 위해 설치된 민간협력위원회(CPB)에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로 가입하여 우리나라 의 국제적 위상 및 역할 증대될 것으로 기대됨

3. 2105년 국제교통포럼 대상(ITF Annual Award) 발표 및 수여

□ 국토교통부가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중인 전국호환교통카드(One Pass All card)를 국제교통포럼 교통혁신분야 대상에 출품하여 우수사례(Special Mention)로 선정되어 국제교통포럼이 직접 언론 홍보

4. 제21차 국제교통포럼 관리이사회(TMB) 개최

□ 지난 20회 관리이사회 결과를 보고받고, 신규가입 신청국(모로코, UAE, 이스라엘 등)의 신규 가입을 논의하고, 국제교통포럼의 향후 발전 대안(현상유지, 신규기관 신설 등) 논의하였으며, 향후 일정(2105.10.28~29, 작업반 및 이사회 예정) 등 논의함

5. 교통관련 신규 통계 및 자료 발표

□ 교통 분야의 장기 추세 및 전략 보고서(Transport Outlook: Scenarios to 2050), 도로교통 사망률 통계를 발표 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교통 사망률이 매우 감소(6.5%)한 것으로 발표

□ 아울러, 민간협력위원회(CPB)에서 후원하여 발간한 교통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차량에 관한 최신 교통 정책 경향에 대한 정책보고서도 향후 우리나라 교통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6. 국제교통포럼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

□ 우리나라는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 테러방지를 위한 항공보안 강화, 국가 간 철도물류 연계 방안 등에 관련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국가 간 철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라운드 테이블회의에서는 철도가 유라시아 지역 물류에서 중요한 운송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유라시아 교통물류망 연계성(Connectivity) 강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의지와 비전을 표명

7. 각국 교통장관 등과의 개별 양자 면담 등

□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장관급 양자회담을 통해 ‘한-캐 교통협력 MOU`에 서명하고, 러시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금번 회의에 참석한 OSJD 회원국 수석대표(12개국)들을 만나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될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네트워크 국제심포지엄(9월)과 세계도로대회(11월)를 적극 홍보함


Ⅲ. 관찰 및 평가

□ 국제교통포럼은 44개 유럽국가외에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비유럽국가 10개국과 OECD 등이 참여하는 장관급 교통회의체로서 이번에 이스라엘 등 3개국이 정회원으로 추가 가입하면서 그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는 이번회의를 통해서 인천공항의 민간협력위원회(CPB) 신규 가입, 전국호환교통카드(One Pass All card) 교통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을 보여줌

□ 향후에도 우리나라는 국제교통포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통 선진국과의 양자 및 다자간 협력/교류를 증진하고, 국제교통포럼 회장국 또는 부회장국으로 진출하는 등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건의

※ 작성자 : 안석환 참사관(원소속 : 국토교통부) aa82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