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6.19(목)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10개국, 한·중·일 동북아3국과 미국을 포함한 대화상대국 10개국 외무장관이 참가하는 ASEAN 확대 외무장관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 참석하였습니다.
금번 회의에서 미
Powell 장관을 포함한 20개국 외무장관들은 지역 및 국제문제, 국제경제·금융·무역문제, 개발협력 및 초국가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국제경제·금융·무역문제중
WTO와 관련, 윤영관 장관은 도하개발 아젠다(DDA)가 무역과 투자 자유화 확대를 위한 다자간 노력이므로 아시아 국가들이 DDA 협상 진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윤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개발정책과 후발국 지원을 위한 아세안통합이니셔티브(IAI) 출범 등 아세안측의 역내 통합 가속화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정부의
(IAI) 지원 추진상황을 설명하였으며, 우리나라의 60년대 중장기 개발전략과 97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추진한 전면적인 개혁 등 우리정부의
개발경험을 소개하였습니다.
금번회의에서는 최근
이슈화된 이라크사태와 SARS가 새롭게 의제로 채택되었으며 미국은 중동정세와 이라크 사태에 대한 자국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아세안 국가들은
개발문제와 초국가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