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우리나라의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 일본의 카와구치 요리코 외무대신, 중국의 리 자오싱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중·일
외무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북한 핵문제, 경제·문화·인적교류, 대아세안 협력분야의 3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한·중·일 외무장관은
그간의 양자 및 다자차원의 3국간 협력을 평가하고, 오는 10월 Bali 개최 3국 정상회의에서 3국간 협력 및 아세안 통합을 위한 3국의
대아세안 공동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선언 발표를 건의키로 하였습니다.
북한핵 문제와 관련,
윤영관 장관은 우리정부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카와구치 외상과 리 자오싱 외교부장은 북한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한·중·일 IT 장관회의,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3국간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제2차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
한·중·일 FTA 공동연구의 성공을 위해 협력키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EASG
최종보고서 이행 등 대아세안 협력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고, 문화·인적교류에 있어서는 3국간 상호이해 및 우호증진을 위해 프로축구
교류, 3국간 청년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