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6.17-19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의(ASEAN PMC) 일정의 하나로 한·ASEAN 외무장관회의가 개최되어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
동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금번회의에서 한·아세안
외무장관은 1991년 한·아세안간 대화관계 수립후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온 양측관계를 평가하였으며, 아세안통합이니셔티브(IAI), 한·아세안 FTA
및 동아시아 창립총회(EAF)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외무장관들은 아세안 국가들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IAI 사업에 우리나라가 500만불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한·아세안 관계가 개발원조관계를 넘어 참다운 경제적 파트너쉽 관계로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한·아세안간 FTA 추진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아세안의 요청에 대해 우리나라는 FTA 체결을 위한 사전조사로서 공동연구 등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동아시아협력강화를 위한
EASG 보고서 작성과 동 보고서의 권고사항의 하나인 EAF의 서울 개최를 설명하였으며, 아세안측은 이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였습니다.